미술

할미꽃 수채화

유보배 2018. 1. 24. 19:12



우리 어릴 때는 동네 여기저기에서

할미꽃을 많이 보았는데요

지금은 찾아 보기 힘든 꽃이 되었어요.


고개를 숙였다고 할미꽃이라 부르지만

우단처럼 부드럽고 검붉은 꽃잎은

정말 우아하면서도 참 매력적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할미꽃을 그렸는데요

아름다운 할미꽃을 멋지게 그리고 싶었지만

마음도 그림에 집중하기가 힘들고...


에효~~많은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매혹적인 검붉은 꽃잎도. 

잔잎으로 이루어진 깃털 모양의 겹잎도,

전체적인 흰색의 털도


하나같이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네요

하지만 실망하지 않고

다음에 다시 한 번 그려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