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인물화는 어렵지만 마음은 행복해~

유보배 2018. 1. 13. 20:54



회원으로 가입한 '정인성 그림 세계' 카페에서

제주국화님이 손주를 그린 것을 보고

보배도 전부터 그려보고 싶던 우리 재이를 그립니다


그런데 마음은 정말 비슷하게 그리고 싶지만

뎃생을 따로 배워본 적이 없어서인지

에고~~인물화를 그리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당


우리 재이의 얼굴 표정만 그리는데도

ㅎㅎ 3시간이 훌쩍 지나갔다능

 아기의 웃는 얼굴을 표현하는 것이 더 어렵네요



 조금은 느긋해지는 토욜 오전~~~

좋아하는 TV 프로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보다가

스페인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에 도전을 받아서


ㅎㅎ 어제 그리던 우리 재이 수채화를 붙잡습니당

다시 스케치를 수정하고 색칠을 하기까지

1 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었네요

여기서 멈추고 수요서양화반에 가서 완성해야쥬~


그동안 날씨가 너무 춥다고 걷기 운동을

전혀 안 했더니 체중도 늘고요

온 몸이 둔해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날씨가 조금 풀려서 아주 춥지는 않은데요



그래도 길이 미끄러워서

그냥 우리 아파트 단지를 돕니당


눈 때문에 길이 미끄러워요

혹여라도 넘어질까봐 다리에 힘을 주고

조심 조심 걷습니당


아직도 매달려 있는 산수유 열매~~


보배가 좋아하는 기와돌담~~


하지만 길이 미끄러워서 두 바퀴만 돌고

집 앞에 있는 마트에 들려서

장을 보고 다시 집으로 들어갑니당



ㅎㅎ우리 재이와 똑같이 닮지는 않았지만

장난끼 넘치는 표정은 살아있어서

완성하면 어떤 작품이 될까 설레이고 행복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