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쇼핑 싫어하는 아가야와 든든한 이모야 / 하남스타필드 ZARA에서...

유보배 2018. 2. 9. 14:49


파스타그루브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우리 하영이 옷을 사러 갔어요

자라 매장에 들어갈 때까지만 해도


 자기 발로 아장아장 잘 걸어서

 들어간 재이인데요


ㅋㅋㅋ 우리 재이도 쇼핑을 싫어하나요?

자기 장난감 코너는 좋아라 하면서

유독 여성복 매장을 다니는 것을 싫어해요.


이모야한테 필요한 청바지가 있어서 돌아보는데

자기 엄마에게 안아달라고 징징 칭얼거립니당.

가격도 세일중이고 볼 게 많은데요...ㅠㅠ


바지 하나를 사고 티셔츠도 골라야 하는뎅...


에고~~우리 재이 때문에 더이

하기가 힘들어요


결국 바지 하나만 달랑 사고

집으로 가는데요


아이구~~마음 착한 우리 하영

버릇 고친다고 앞서서 가버리는 언니야 대신

울고 징징거리는 재이를 안고 갑니당


무거워도 계속 안고 가는 하영을 보며

늦둥이가 언제 저렇게 자랐나

마음속으로 많이 대견하고 든든해요.


ㅎㅎ 그러나 아직 아기같은 귀여운 면도 있지요

자기가 좋아하는 티커인형들을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리라는데요.


보이는 왼쪽의 낡은 티거는

아기 때부터 안고 자서

꼬질꼬질(?)해져서 버리래도 절대 안되고요


오늘 새로 산 새가족이 늘어났으니

나름 사랑하는 티거 가족의 기념 사진을 찍어서

 영원히 간직하려는 것이지요.


 청바지를 입으니 아주 예쁘게 잘 맞네요

무엇을 사줄 때면 "감사요"라며 시크하게

인사하는 하영이가 사랑스러워요


사랑하는 딸들과 귀여운 재이와

즐거운 여행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운전하느라 고생한 재이맘에게도 고마워요


그리고 추운 날씨에 지방에서 고생하는

우리 여보야에게도 감사하고요

이제 다시 일상의 삶을 열심히 살아야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