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강인한 사랑(마태복음 23:25-28. 37)....이종목 목사

유보배 2018. 5. 28. 05:39


오천교회 이종목 목사님의 주일설교를 요약한 말씀입니다.


우리 교회는 5월에

"사랑이 흐르는 가정"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부드러운 사랑에 대해 나누었고

오늘은 '강인한 사랑'에 대해서

 함께 나눌 거예요.


사랑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한쪽 면은 부드러운 사랑이고 다른 면은 강인한 사랑인데

강인한 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 사랑의 한 면을 보여주는데

강인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어요

여기서 반복되는 말씀이 있는데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마태복음 23장에 7번이나 나오고요

16절에는 눈 먼 인도자여

33절에는 '독사의 새끼들아"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기서 외식하는 자라는 것은 위선자로서

가면을 썼다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앞과 뒤가 달랐다는 것이에요


겉으로 보면 종교인으로서 교회는 다니지만

 그 내면에는 여전히 탐욕으로 가득차 있고

이 세상의 쾌락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입니다.


화 있도다 이 위선자들아~라는 말은

 이 사기꾼들아

그런 뜻 아니겠습니까?


독사의 새끼들아~~

어떻게 온유하고 겸손하시는 주님이

이렇게 험한 말을 하실 수 있을까 하지만

돌직구 사랑을 말하면서 강인한 사랑을 보여줍니다


강인한 사랑은

고통스러워도 진실을 말하는 사랑

서로 간에 진실을 유지하려는 사랑입니다.


37절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 하였도다


강인한 사랑은 상대방의 약점을 끌어 안습니다

상대방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을 때

비로서 실현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우리 가정에서도 이런 강인한 사랑이

실현되고 있습니까?


많은 부모들에게 도전을 준 책입니다.


아이들에게 "아닌 것은 아니다"

경계를 지어주었습니까?

책임질 줄 아는 어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양육시키셨나요?


여러분은 어디에 속합니까?

무조건 도와줍니까? 아니면 무조건 방치합니까?

아이들의 현재의 모습이 바로 미래의 모습입니다.


아이들은 자기들이 하고 싶은 대로 안되면

막 저항을 할 것입니다

부모는 아이들이 미워하는 미움을 견딜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해요


부드러운 사랑으로 안아주면서도

부모의 자리를 지킬 수 있는,

경계를 분명히 할 수 있는, 

그런 강인한 사랑이 살아있

우리 부모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에베소서4:25)


우리는 지체입니다

거짓된 것을 버리고

진실을 말하는 지체가 되기 바랍니다.


여러분과 제가 부드러운 사랑과  강인한 사랑.

무조건적인 사랑, 경계를 지어주는 사랑

이런 사랑이 균형잡히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가 다 자기 중심으로 살기 때문에

훈련이 필요합니다

강인한 사랑이 하기 전에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주여 내가 시험에 들지 않게 하옵소서~~

반드시 기도해야 합니다


어떤 목표를 가지고, 선한 것을 가지고

무언가 시작하다가 낙심이 됩니다

그러면 포기하고 맙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하옵소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변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마태복음 18:15)


어떤 사람에게 문제가 있으면

제 3자에게는 이야기 하지말고

그 사람과 둘이서 만나면


그 안에 예수님이 계시고 기도하면 하늘에서 듣고

응답해 주신다는 거에요

그러므로 반드시 일대일로 만나야 해요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도

9가지는 칭찬을 해주고

1가지만 이야기할 수 있는 우리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강인한 사랑은 정말 어렵습니다.

왜 어려운지 아세요?


남이 막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

그 사람의 약점까지도 내가

다 품을 수 있을 때에만 가능해


남을 비판하고 비난하는 것은

인한 사랑이 아니에요

그런 마음이 있어야 하니 너무 어려운 거에요


나단 선지지가 다윗왕의 죄를 지적했을 때

다윗은 자기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친밀한 관계에서 진실을 지키는

강인한 사랑을 하기를 축복합니다

강인한 사랑을 받아주는 온유한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로 하여금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품어주고 격려하는 부드러운 사랑과 함께


우리가 진리 안에서

내가 내 마음속에 상대방에 대한 미움이 없이

오직 상대방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상대방의 약점을 내가 품을 수 있을 때

강인한 사랑으로 나갈 수 있도록

저희들을 이끌어 주옵소서


이 부드러운 사랑과 강인한 사랑이

우리 가정에서 부터 실천되게 하여주시고

우리가 서 있는 삶의 자리에서


또 하나님의 가정 안에서

아름답게 조화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