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죽으면 천국이고 살아있으면 찬송하리라 / 새벽을 깨우며...서유지

유보배 2018. 5. 29. 06:08


" 그래... 죽으면 천국이고

살아있으면 찬송하리라

그것이 성도다"


측량할 수 없는 우리 하나님의 은혜가

울컥 눈물이 나게 만들면서

보배의 가슴속에 심긴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새벽을 깨우며" 서유지입니다.

밤사이 안녕이라고 하죠

문득 작년에 포항에서 지진을 겪었던 그 날이 떠 올랐습니다.


길 한가운데서 지진을 만났고

어린 자녀들을 두고 지진을 만나서

말할 수 없는 공포를 겪었던 그날이 떠올랐습니다.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져 있었

어린아이들이

혼자 집에 있었습니다.


우주 전쟁 같은 영화의 한 장면이 제 눈앞에 펼쳐졌고

이렇게 지구 종말이 올 수 있구나~라는 것을

그냥 영화가 아니라 제가 체험을 하고 났더니


죽음에 대한 공포

이렇게 가족과 헤어지고

 세상이 끝날 수 있다는


말할 수 없는 공포감 같은 것을

온몸으로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다른 지역으로 피난을 갔는데

돌아오는 주일이 추수감사 주일이라서

주일을 본 교회에 가서 지켜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사실 지진이 났던 포항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

너무나 두려지만

제 마음에 하나님께서 이 찬송을 주셔서


 이 찬송을 부르며 눈물이 흘리면서

 포항에 돌아왔던 그날이 생각납니다

무슨 찬송이었냐면


"이 험한 세상 나 살아갈 동안"

이 찬송이었는데요

제가 울면서 그렇게 마음에 고백했습니다


" 그래 ...죽으면 천국이고

살아있으면 찬송하리라

그것이 성도다"


내가 호흡 있는 동안에 생명 있는 동안에 주님을 찬양하리라

누가 나를 광신자라고 해도 할 수 없다

추수감사주일이니 돌아가 하나님을 찬양하리라


뭐 이러면서 죽음을 각오하고

독립투사가 된 기분으로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는데


아무 일도 없긴 했습니다만

그때의 그 심정이

 문득 이 새벽에 떠오릅니다


이 험한 세상 살아갈 동안 주님 손잡고

죽으면 천국이고 살아있는 동안은 찬송하리라

그것이 성도다.


오늘 이 새벽 혹시

간밤에 어려운 일 있으신 분 계실까요?

힘든 일 있으셨나요?


살아있는 동안 찬송하고

죽으면 천국인 것이 성도의 삶 아닐까요?

이 새벽 찬송하며 힘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CXHvcAQ5sRE


이 험한 세상 나 살아갈 동안
내 주님 가신 길 걸으며 내 주님을 찬양해
십자가 보혈 날 구한 그 사랑
나 매일 찬송을 드려도 늘 부족한 것 뿐이니

나 호흡 있는 동안에 나 생명 있는 동안에
나 주를 찬양하리라 내게 생명 주신 주님을

내 작은 손에 불 밝혀 들고서
이 세상 다시 오시는 내 주님을 맞으리
내 무거운 짐 다 벗겨 주시고
그 아름다운 그 면류관 날 위해 예비하시니


나 호흡 있는 동안에 나 생명있 는 동안에
나 주를 찬양하리라 내게 생명 주신 주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