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오월의 마지막 날에...../ 새벽을 깨우며 오프닝

유보배 2018. 5. 31. 06:03


아름다운 찬양과 복된 소식을 전하는 극동방송은

들을 때마다 기쁨과 감사로 참 좋은데요

하루를 시작하는 새벽부터 생각할 수 있는 지혜를 선물하지요



"새벽을 깨우며" 서유지입니다

5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아~~~뭔가 기분이 조금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달의 마지막, 어떤 해의 마지막

이런 매듭을 지을 수 있

그런 날들을 주신 것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연약해서 자꾸 넘어지고 또 넘어지니까

이렇게 한 주, 하루, 한 달, 일 년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어떤 끝을 잠깐씩 주시면


좀 넘어지고 힘들었어도

아... 이 달 끝났다. 오늘 하루 마쳤

이번 한 주는 좀 안 좋았다


그러나

내일은, 다음주는 다음 달은 다시 해보자

내년에는 좋아질거야


이렇게 해서 매듭을 짓고

 다시 회복하고 새롭게 일어날 수 있희망을 주시기 위해

  마무리를 할 수 있는 매듭을 주신 것이 아닐까...


전혀 신학적 근거는 없고요

제가 언젠가 이와 비슷한 설교 말씀을 하신 것을 듣고

"아~~정말 그런가 보다.." 하고 깨달은 것입니다


정말 그런 것이 아닐까?

하나님의 시간과 사람의 시간은 전혀 다른데

이렇게 어떤 끝을 맺고


다시 시작하게 해주신 것들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일어나고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날마다 주시는 것이 아닐까

달마다 주시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참 푸르르고 장미꽃이 가득한

이 아름다운 계절

오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뭔가 5월이 가는 것은 참 아쉬워요

그렇지만 6월이 오는 것은 환영해야겠지요


주님 주시는 새 날이 오는 것을 환영하면서

이 화창하고 아름다운 계절의 여왕

5월과 멋지게 작별하는 하루 되면 좋겠어요.


오월의 마지막 날

어떤 날보다 행복하시고요

마무리를 잘 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