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 죽으면 천국이고
살아있으면 찬송하리라
그것이 성도다"
측량할 수 없는 우리 하나님의 은혜가
울컥 눈물이 나게 만들면서
보배의 가슴속에 심긴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새벽을 깨우며" 서유지입니다.
밤사이 안녕이라고 하죠
문득 작년에 포항에서 지진을 겪었던 그 날이 떠 올랐습니다.
길 한가운데서 지진을 만났고
어린 자녀들을 두고 지진을 만나서
말할 수 없는 공포를 겪었던 그날이 떠올랐습니다.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져 있었고
어린아이들이
혼자 집에 있었습니다.
우주 전쟁 같은 영화의 한 장면이 제 눈앞에 펼쳐졌고
이렇게 지구 종말이 올 수 있구나~라는 것을
그냥 영화가 아니라 제가 체험을 하고 났더니
죽음에 대한 공포
이렇게 가족과 헤어지고
세상이 끝날 수 있다는
말할 수 없는 공포감 같은 것을
온몸으로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다른 지역으로 피난을 갔는데
돌아오는 주일이 추수감사 주일이라서
주일을 본 교회에 가서 지켜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사실 지진이 났던 포항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
너무나 두려웠지만
제 마음에 하나님께서 이 찬송을 주셔서
이 찬송을 부르며 눈물이 흘리면서
포항에 돌아왔던 그날이 생각납니다
무슨 찬송이었냐면
"이 험한 세상 나 살아갈 동안"
이 찬송이었는데요
제가 울면서 그렇게 마음에 고백했습니다
" 그래 ...죽으면 천국이고
살아있으면 찬송하리라
그것이 성도다"
내가 호흡 있는 동안에 생명 있는 동안에 주님을 찬양하리라
누가 나를 광신자라고 해도 할 수 없다
추수감사주일이니 돌아가 하나님을 찬양하리라
뭐 이러면서 죽음을 각오하고
독립투사가 된 기분으로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는데
아무 일도 없긴 했습니다만
그때의 그 심정이
문득 이 새벽에 떠오릅니다
이 험한 세상 살아갈 동안 주님 손잡고
죽으면 천국이고 살아있는 동안은 찬송하리라
그것이 성도다.
오늘 이 새벽 혹시
간밤에 어려운 일 있으신 분 계실까요?
힘든 일 있으셨나요?
살아있는 동안 찬송하고
죽으면 천국인 것이 성도의 삶 아닐까요?
이 새벽 찬송하며 힘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CXHvcAQ5sRE
이 험한 세상 나 살아갈 동안
내 주님 가신 길 걸으며 내 주님을 찬양해
십자가 보혈 날 구한 그 사랑
나 매일 찬송을 드려도 늘 부족한 것 뿐이니
나 호흡 있는 동안에 나 생명 있는 동안에
나 주를 찬양하리라 내게 생명 주신 주님을
내 작은 손에 불 밝혀 들고서
이 세상 다시 오시는 내 주님을 맞으리
내 무거운 짐 다 벗겨 주시고
그 아름다운 그 면류관 날 위해 예비하시니
나 호흡 있는 동안에 나 생명있 는 동안에
나 주를 찬양하리라 내게 생명 주신 주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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