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풀꽃 2...나태주/ "새벽을 깨우며" 오프닝

유보배 2018. 6. 22. 05:42




"새벽을 깨우며" 서유지입니다


나태주 시인 잘 아시죠?

풀꽃.... 자세히 보아야 너도 예쁘다~ 하고

한동안 국민들이 다 그 시를 암송하고 있었죠


풀꽃 2도 있습니다

이것도 시인데요

나태주 시인의 풀꽃 2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누군가를 알아간다는 것이

마나 비밀스럽고 소중하고

또 때로는 설레고 즐겁고


때로는 그를 알아가기 때문에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사람과 사람의 인연이라는 것이 참 그렇죠.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 그 시도 참 좋지만요

나태주의 풀꽃 2도

우리에게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줍니다.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되는데
아, 이것은 비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요

오늘 내 가족,  친구,  이웃, 직장에서 만나는 사람들

우리가 과연 날마다 보고 있지만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그리고 일평생 믿는다고 하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

얼마나 알아가고 있을까요?


'주님 마음 조금 알게 해주세요" 기도하시고

또 사랑하는 내 가족의 마음도

제가 알아가서 덜 상처 주고 더 사랑할 수 있는 사람으로


가족도 이웃도 공동체 식구들도

제가 그렇게 살 수 있게 해주세요

기도하면 어떨까요?


그런데 무엇보다 하나님 마음을

오늘은 조금

 조금이라도


어제보다 1, 하나만큼이라도

 더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보시고 기뻐하시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