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동희 아버님의 병문안을 갔어요/ 복음제시문과 즐거운 시간

유보배 2018. 7. 10. 21:18



 정동희 아버님의 병문안을 가는 날 ~~~

새벽부터 복음제시문을 읽고 말씀을 준비하면서

정동희 아버님과 윤영자 어머님의 구원을 위해

기도의 동역자들에게 간절한 중보기도를 부탁합니다.


성령님께서 두 분의 마음을 터치하셔서

복음을 받아들이시기를!!


간호하시는 어머님을 위한 선물도 챙기고~~


오전 10시 20분 ~~원삼속 김경희 속장님이 멀리서 왔는데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복숭아를 사 왔네요

ㅎㅎ말하지 않아도 딱 딱춰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예요.


미리 예약한 죽을 찾아서 이수네 아파트로 갑니당

아버님이 많이 아프시니 어머니 혼자 힘드셔서

이번 주에는 딸네 집에 와 계시거든요.


어머님이 반갑게 맞아주시는데요

아버님의 건강이 어떠신지 많이 궁금해요

 방으로 안내를 받고 들어선 순간


할렐루야~~ 생각보다  좋으셔서 너무 감사하네요

요즘 항암 치료 받는 것 때문에 힘드셔서 아주 예민하시고

음식을 조금만 드신다기에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컨디션도 좋으신 것 같고요.

ㅎㅎ 우리를 기다리셨나 봐요.

아버님이 말씀도 은혜롭게 잘하시네요


" 겉은 잘 산다고 생각했는데 속에서 두 번씩이나 혼내주네요

너는 속을 잘 못 다스려서 혼나야 된다

 이제 앞으로는 겉보다도 속을 잘 다스리려고 해요

그래서 가기 전에 좋은 일도 많이 하고 가고 싶어요"


와우~~~ 겉보다 속이 중요하다는 말씀!!

도전을 주는 귀한 간증이에요.


아버님 앞에 기타도 준비되어 있으시고요.

좋아하시는 노래 악보들도 많은데요

우리에게 무언가를 보여 주시네요?


전에 아버님의 고향 에 있는 교회에서 하는

음악 공연에 하모니카 연주를 하셨대요

와~~ 아코디언 연주도 잘하시는데 하모니카 까지~멋지십니다




아버님과 즐거운 대화를 나눈 뒤

김경희 속장님의 기도를 시작으로 예배를 드렸는데요

말씀은 복음제시문으로 준비했어요.


극동방송 복음동네 1069에서 보내준 것으로 말씀드리고

보배가 교회학교 어린이들에게 설교한  

손가락 복음으로 다시 한 번 쉽게 설명을 해드렸어요.


그런데 복음제시문을 들으신 아버님은 초등학교 다닐 때

주일학교를 조금 다니셨고요

예전에 상도성결교회에서 세례도 받으셨답니다당!!


할렐루야!!  오늘 아버님 때문에 보배가 여러번 놀라는데요.

 장사하느라 바빠서 교회를 계속 다니지 못하셨지만

바쁜 목사님이 당신을 보러 집에 오시는 것은 죄송하니


이제  건강이 좋아지시면 오천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싶다고 하시네요

부모님의 마음을 정확히 몰라서 마음 졸이던 이수도 기뻐합니다.


그러면서 간호하시는 어머니에게도 감사함을 표현하셨는데요

아프니까 짜증을 피고 안 좋게 말한 것이 미안하다며

  ㅎㅎ 옆에 있는 사람이 최고라며 엄지 척~~ 아내에 대한 마음이죠.


그리고 자연산 송이버섯죽과 팥죽도

적은 양이라도 우리와 함께 식탁에서 드시니

정말 기쁘고 감사해요


에고~~비빔국수만 해준다더니 엄마표 반찬이 가득~~~

날도 더운데 어머니가 애쓰셔서 죄송하네요


ㅎㅎ 요것은 이수가 만든 음식인데요

마음이 기쁘고 감사해서 그런지 더 맛나네욤


보통 때는 아프셔서 계속 누워 계셨다는데요

오늘은 아버님이 컨디션이 좋으신지

와우~~기타를 가지고 거실로 나오셨어요


능력의 성령님이 아버님에게 새 힘을 주시나 봐요.

ㅎㅎ 기타를 치면서 흘러간 가요도 몇 곡 부르시더니

신나는 찬양도 알려 달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내게 강 같은 평화"를 말씀 드렸는데

이수가 참 효녀더라고요

얼른 여기저기 동영상을 찾아서 찬양을 들려드리니

연습해서 교회에서 연주하고 싶으시답니다

아멘!! 지금은 아버님의 병환 때문에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목자 되시는 주님이 이수네 가정을 지켜주시고

선한 길로 인도해주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