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이가 다니는 좌항초교 뒷뜰에 귀한 운동장이 생겼어요
앞마당의 인조잔디로 인해 운동할 수 있는 곳이 없었는데 동문들의 도움으로 멋진 운동장이 탄생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흙을 밟으면서 자라나게 하고 싶고 또 지역주민들에게도 도움을 드리고 싶은
조운섭 교장선생님과 학교를 사랑하시는 좌항초 선배님들의 노력덕분이에요
특별히 동문 8분이 오셔서 나무를 옮겨심고 마당을 정리하시며 많은 수고를 하셨다고 들었어요
새소리 들리는 푸른 숲속의 아름다운 뒷뜰마당
훌륭한 학교 뒤의 작은 공원같은 운동장을 사진에 담고 있는데
학교를 돌아보시던 조운섭교장 선생님을 만났어요
우리 아이들은 정말 복이 많고 행복한 아이들이죠?
이곳에서 야외수업도 하고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며
시원한 나무 그늘아래 미래의 아름다운 꿈을 키우며 쉴수도 있어요
특별히 아주 귀엽고 탄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나무 테이블이 있었는데요
나무 테이블 셋트는 학교운영위원장 구자철님이 기증해주셨다고 합니다
교장선생님은 운동장을 이용하시는 지역주민들이 협조를 아주 잘해주셔서
휴지 하나 없이 깨끗하다며 이용하시는 모든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영광스럽게도 저에게 학교를 홍보해(?) 준다고 교장샘방으로 초대받았어요
따뜻한 차한잔을 대접받았어요~~
교장샘방의 이곳저곳을 담아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민주시민 육성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당~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학교 참된 교육이 될까?
늘 연구하시며 공부하시는 교장선생님은 좌항초교에서 지역의 훌륭하신 분들이 많이 배출되었다며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적인 인재들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계셨어요
우리 좌항초의 모든선생님들은 실력이나 학력면에서도 최고수준의 선생님들이시라며
아이들의 인성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신 선생님들이라고 칭찬하셨어요
마침 우리반 이숙자선생님이 오셨네요
항상 밝고 긍정적인 우리 담임샘덕분에 우리 2학년아이들이 씩씩한 것 같아요..ㅎㅎ
2학년 1반의 개구장이들~~
선배님들이 만들어주신 운동장에서 신나는 피구를 하려고 신이 났습니다
짝수팀과 홀수팀으로 나뉘어 이숙자선생님의 피구시합 설명을 들어요
어느새 교장샘도 나오셔서 구경하고 계시네요
아마 우리들의 응원소리가 너무 컸나봐요..ㅎㅎ
짝수팀 열심히 선전했지만 송석호와 송하영선수만 남았어요
와~ 송씨가 운동을 잘하나요?
공교롭게도 둘다 송씨입니당!
하지만 결국 행동이 조금 더 민첩한 홀수팀의 승리에요~
김현우, 정우현선수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우리도 이겨보자~~
화이팅!!
그러나 열심히 했음에도 결과는 2:0
선생님은 운동시합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하고 남의 탓을 해서는 안된다고 가르쳐주십니다
더운 날씨지만 시원한 나무그늘이 있어 즐거운 피구시합입니다
다시 한번만 더 하지고 조르는 2학년친구들
선생님이 재미있게 대해주시니 친구처럼 착각하나 봅니당!
아이들의 밝고 꾸밈없이 활발한 모습. 자기의 주장을 마음 껏 아니 조금 과하다 싶게
펼치는 아이들을 보니 창의적인 민주교육이 확실 한 것 같습니다..ㅎㅎ
적극적이며 자기주도적인 2학년1반의 행복한 친구들
서로 돕고 꿈을 키우는 학교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좌항초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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