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예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 중간고사 점수(죽전중 3학년 송하영)

유보배 2018. 10. 4. 23:26



죽전중학교 3학년이 된 우리 하영이가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것

새벽나라 큐티를 하는 일입니다 



초등 1학년 때부터 해오던 일이니

별다른 불평은 없는데요


ㅎㅎ 늘 짧고 솔직한 묵상에 웃음이 나오지요

 그래도 믿음의 동역자가 누구냐는 질문에

엄마라고 쓰고 뒤에 물음표를 한 이유는


열심히 믿음 생활하는 것 같지 않는 자신이

과연 엄마의 동역자가 될 수 있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 그랬다니 기특한 생각도 드네요


이때가 중간고사를 앞 둔 시기라서

한참 예민할 때였는데요

ㅎㅎ주님이 도와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으니 감사하지요



그리고 오늘 학교에서 받아온 중간고사 점수예요.

국어 객관식 문제 한 개만 틀리고

나머지 6과목에서 모두 100점을 받았으니


하영이가 열심히 공부한 것도 있겠지만

큐티 묵상의 기도처럼

정말 도와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같습니다.


ㅎㅎ 담임 선생님은 정오표를 나누어 주시면서

너무 아깝다고 하셨다는데요

헷갈리던 문제를 틀렸으니 괜찮습니다.



그런데 중간고사에서 99.4의 높은 평균을 받은 것은

오천교회에서 드리는 주일 예배와

매일 집에서 드리는 가정예배 덕분 같아요


우리의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님은

진정한 마음으로 예배드릴 때

비전과 용기를 주시고 기뻐하시니까요.


가정예배 순서는요

먼저 좋아하는 찬송 두 곡을 부르고요

말씀은 큐티 묵상을 나눕니다.


그리고 손을 붙잡고 함께 기도를 하는데요

서로 의논해서 기도 제목을 만들고요

번갈아 가면서 대표로 기도를 하지요


아빠의 건강(술, 담배 끊기)

언니네 가족의 주일 성수

엄마의 선교 블로그, 미술, 건강

큰아빠와 외삼촌들의 구원


하영이의 믿음과 학교 생활, 고등학교 배정

하영 친구들과 그 가족들


오천교회 새성전 건축과 담임 목사님

생명을 살리는 극동방송

함께 세우는 5만명 후원자(CGNTV)

나라를 위한 기도 


 끝으로 주기도문을 외우며 예배를 마치는데요

시간은 십 여분 정도가 걸려요

ㅎㅎ 너무 길면 지루해한답니다.


행복과 기쁨을 주는 늦둥이를 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려요!!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잠언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