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집이 좋고, 치킨이 좋은 하영 / 15살 생일을 축하해요

유보배 2018. 8. 2. 06:54


수요 서양화를 가는 날이라 미술을 마치고

딸내미들을 만나기로 했는데

 계속되는 폭염 탓인지 백화점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일단 7층 식당가에서 만났습니다


 엄마, 아빠와 경주 여행을 다녀온 귀여운 재이

 오늘 생일을 맞은 우리 하영이~

 맛난 음식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래요.


 하지만 하영이가 고른 메뉴는 돈가스~~~

ㅋㅋ 무엇을 먹느냐보다는

가족이 함께 한다는 것이 중요하지요.


이 자리에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어린 처제에게

생일 축하금을 준 우리 사위

ㅎㅎ하영에게는 무엇보다 실속 있는 선물이겠죠?


ㅋㅋ 집에서는 안 먹으려는 야채를

이곳에 오면 잘 먹는 하영

양배추가 아주 얇고요. 참깨 소스가 고소해서인가 봐요


치킨을 좋아하니 음식도 치킨카츠 냉소바를 먹네욤


식사를 마치고 돌아다니는데요

이제는 잠시도 가만있지 않는 개구쟁이 조카

재이를 안고 다닐 정도로  많이 컸지요



ㅎㅎ우리 재이 멋지죠?


사랑하는 딸내미들하고 시원한 백화점에서

함께 쇼핑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요

우리 서방님이 집으로 오고 있다며 전화가 옵니당.


이곳으로 오라고 하니 이따가 문상을 가야한데요

그럼 우리끼리 놀다간다고 하니

 아빠가 좋은 하영이가 빨리 집으로 가자고 하네요.


 보배는 날도 많이 더우니 시원한 백화점에서

딸내미들과 쇼핑도 하고 즐겁게 놀면서

좀 천천히 집에 들어가고 싶었는데요...ㅠㅠ


사람 많고 복잡한 곳이 싫은 하영과 남편을 위해

ㅋㅋ 결국 장을 봐서 집으로 왔습니당

 못 온다던 가족들이 오니 우리 남편 넘 좋아합니당


재이도 신나서 공룡을 색칠하고요


ㅋㅋ 오늘의 주인공 하영도 행복해요

막내 삼촌이 쏘는 뿌링클이 배달되었거든요


 시원한 집에서 맛난 치킨을 먹는 것이

  제일로 좋다는 하영~~

 집을 넘 좋아하고 치킨을 사랑하는 우리 하영이!!


치킨을 먹고 15살 행복한 생일에 감사하며

찬송을 부르며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데

기도는 송하영이가 한 거예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생일도 잘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아빠, 술 담배 끊게 하시고

엄마는 그림도 잘 그리고 건강하게 해주시고

언니네 가족 하나님 잘 믿게 헤주세요


그리고 우리 친척들도 모두 예수님 알게 해주시고

저도 공부 열심히 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