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주께서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

유보배 2011. 6. 22. 15:42

 

주님 앞에 이렇게 앉아 있으면 마냥 행복하고 평안합니다

주님이 곁에 아주 가까이 계신 것을 느끼니까요

 

때론 지치고 힘이 들어

모든 것으로 부터 철저히 분리되어 혼자이고 싶지도 하지만

그것은 저의 욕심과 이기심이겠지요

 

게을렀던 믿음과 모든 것에 조금씩 무감각해지고

습관적으로 행했던 무의미한 시간들

그곳에서 나의 못난 모습과 나태함을 발견합니다

 

남에게 인정받고자 나를 내세우려는 모습

때론 남을 적당히 무시하며 겉으로만의 진실하지 못한 친절

내 생각과 다를 때면 화부터 나고 은근히 욕하기도 했지요

 

상대편의 입장을 좀 더 배려해주지 못하고

깊이 생각하는 아량이 부족했어요

침묵으로 기도하는 인내가 많이 부족합니다

 

사랑의주님~

아버지가 보여주시고 깨닫게 해주신 것 처럼

부족한 모든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고

넓고 넉넉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께서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그 단을 거두리로다..라는 시편 말씀처럼

 

고통을 영원한 승리로 바꾸어주신 주님

주님의 이름이 높여지도록

나의 모든 삶이 주님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

이제는 기쁨과 감사로 순종하게 하소서

온 마음과 온 몸으로 충성하게 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