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족

축복받은 성훈♥영근이의 결혼식/ 즐거운 폐백(서울웨딩타워)

유보배 2018. 12. 10. 20:50


결혼식에 오신 하객들에게 인사를 마친

 큰오빠 부부와 함께

신랑, 신부가 폐백실로 돌아왔는데요


폐백이란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니

신부 처음으로 시부모

큰절 하고 올리는 대추 따위 통틀어 이르는 말이랍니다.


ㅎㅎ 사모관대를 입은 신랑이 등장하자

상감마마처럼 듬직한 우리 성훈이의 모습에

가족들 모두가 웃음이 빵 터졌어요.


와웅 ~~~ 신부 영근이 너무 예뻐요.


ㅎㅎ 신랑과 신부가 기념사진 한 장 찍고~~~


사랑이 많은 시부모님들과도 찰칵~~~


감사의 큰절을 올리는 신랑과 신부 ~~~


시부모님께 술을 올립니당.


술을 받은 후 부모님들이 덕담을 하시는데요


항상 남을 먼저 배려하는 우리 큰언니는

"너희가 백년해로 하기까지 서로 사랑하며

둘 다 교회를 다니니까 성경 말씀대로만 살아,

 다른 거 안 바랄께"


ㅎㅎ 평소 며느리에게 애정이 넘치는

우리 큰오빠는 긴 말을 할 줄 알았는데요

큰소리로  "무탈하게 살자!!"


쿨한 시어버지 멋쟁이~~~~

ㅋㅋ 말 많이 하면 며느리 피곤해서 안돼욤

우리 큰오빠와 언니 최고입니당.


덕담을 들려주신 후에 밤과 대추를 던지는데요

 밤은 딸, 씨가 있는 대추는 아들이래요

와~~ 우리 성훈이와 영근이는 대추 5개 당첨~~~~


그 다음은 우리 남매들의 순서인데요

 신랑, 신부 힘들까봐 오빠들이

 대표로 말하라니 성경 말씀으로 대신합니당.


성훈이는 영근이를 자기 몸같이 아끼고 사랑하고요

영근이는 돕는 배필임을 기억하면서

성훈이를 존경하기 바래요.


동기간에는 윗사람은 인사를 하지 않고요 

ㅎㅎ 동생들만 이렇게 한답니당

그런데 서로 맞절을 한 뒤 쑥스러운지 웃음이 또 빵~~~



귀여운 우리 재이까지 합세를 하니

더욱 화기애애 즐거운데요.


오늘 결혼한 우리 성훈이가 영근이가

이 마음 그대로 변치 말고

알콩달콩 살아가는 예쁜 부부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