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화 알라딘을 보았어요 / 매력적인 자스민 공주

하영이의 기말고사가 끝나는 날~~~

사람들이 모두들  재미있다고

말하는 뮤지컬 영화 "알라딘"을 보았습니다.

ㅎㅎ정말 유쾌하고 신나고 재미있더라고요

디즈니 영화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요

어떻게 저렇게 영화를 잘 만드는 것인지 신기합니다

좀도둑이었지만 마음이 따뜻한 알라딘과 원숭이 아부

너무나 아름다운 자스민 공주

신기한 요술 램프와 듬직하고 재미있는 지니

특히 자스민 공주로 나오는 "나오미 스콧"은 참 아름다웠어요

이 장면에서는 성경에 나오는

"죽으면 죽으리이다"의 에스더 왕비가 생각나더라고요.

유다 민족을 위해서 자기 목숨을 내놓고 기도하며

왕 앞에 나아간 에스더 왕비가

자스민처럼 당당하고 아름다울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나오미 스콧은 영국 출신으로 가수이며 배우인데

부모님이 두 분 다 목사님으로

부모님이 사역하는 교회에서 청소년 밴드를 하며 노래를 시작했답니다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로 노래를 참 부르는데요

램프를 빼앗은 악한 자파가 왕궁을 자기 손에 넣으려 하자

'Speechless'를 부르는데 정말 매력적이더라고요

" 화초처럼 조용히 지내면 편할 거야 ~~"

라는 자파의 말에 격하게 반응하며

노래하는 자스민 공주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절대 난 무너지지 않아 내 입을 막고 나를 막아보시지.

나를 막을 수는 없을 거야

나는 절대로 침묵하지 않을 거야.

 입 다물고 살진 않겠어 나는 침묵하지 않을 거야.

내 목을 졸라도 내 숨을 끊지 못해"

마구 감동이 되어 눈물이 나오려 했어요....ㅠㅠ

모험, 판타지, 멜로가 나오는 영화 알라딘에 푹 빠져서

어린아이처럼 신나고 즐겁게 영화를 본

보배가 갖고 싶은 것은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의 요술 램프가 아닌

날으는 마법의 양탄자~~~

ㅎㅎ저거 타고 어디든 막 날아다니고 싶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