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글

오직 예수님만을 전한 바울이 좋아요 / 보정교회 주일예배에서....

유보배 2019. 8. 26. 10:54



토욜에 이어 주일에도 계속되는

하영이의 학원 수업으로

 보정교회에서 1부 예배를 드렸는데요.



본교회로 가지 못해서 마음이 편치는 않지만

 아이의 주일성수도 중요하기에

가까운 성전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그런데 오늘 거룩한 성찬식을 하네요.

마음속으로 주님 앞에

 회개의 기도와 결단의 기도를 합니다


아무 흠도 없고 거룩 거룩하신 주
하나님 어린양이 죽임을 당했네

 
이는 날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못 박히사 깨뜨리신 주님의 몸일세


이는 날 위하여 형벌을 받으사
주가 친히 대신 흘린 주의 보혈일세


이는 주가 지금 나에게 주시는
영생하는 양식이요 마시는 잔일세


심히 사모하는 떠나셨던 주님
속히 세상 다시 올 때 반가이 뵙겠네


우리 그때까지 십자가를 지고
주의 자비함과 은혜 널리 전파하세


나를 위해 살을 찢기시고 피를 흘리신 주님

주님의 살과 피를 먹으며

제가 지은 죄들을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앞으로 정결하고 화평케하는 자가 되게 하셔서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증거하는

복음에 합당한 자녀로 살아가는 은혜를 내려주소서.


오늘의 말씀은 고린도후서 11장 1~15절

"거짓 사도들"이란 제목으로

복음을 전한 사도 바울의 이야기인데요


당시에 거짓 선지자들이 많았던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 바울~


설교를 들으면서 마음이 찡했는데요

박찬경 목사님이 전해주신 말씀 중

마음에 와서 닿은 부분을 전해드립니다.



5~ 6절에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에게

선교비를 받지 않고 복음을 전한 것은

내가 실력과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고 합니다


바울은 될 수 있으면 교회에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선교비를 자기 스스로가 해결한 것인데요

저는 그런 면에서 바울을 존경합니다



바울은 천막을 만드는 기술이 있었어요

그래서 선교 용어에서 바울을 빗대어서

자비량 선교사들을 텐트 메이커라고 합니다.


그런데 거짓 사도들이 진짜 사도가 아니라서

선교비를 안 받는다고 공격을 하니

바울이 얼마나 답답했겠어요


주님은 당신의 어떤 개인적인 유익이나

가족들이나 심지어 제자들을 위해서

어떤 이적도 기적도 행하지 않으셨어요


오로지 영혼 구원하기 위해서

오로지 영혼의 구원의 역사만을 위해서

기적을 베푸셨어요


바울도 어쩌면 그런 예수님이 가신 길을

철저하게 따라가다 보니까

될 수 있으면 교인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자기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해결하려고

천막을 지어서

이것을 팔아서 선교비를 충당하고


예루살렘 교회에는 헌금을 거두어 갖다주더라도

자기는 받지 않는 자세로

선교를 감당했는데


 거짓 사도들이 사도가 아니니까

선교비를 받지 않는다고

사도 바울을 공격하는 거예요.


이 바울은 얼마나 힘들게 복음을 전하고

얼마나 억울한 일을 당했는지요



하지만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일에

 결코 편리함이나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지 않았어요.


우리가 살아갈 때 복음에 방해가 된다면

과연 무엇을 하지 않겠다~ 라고

여러분은 결단하시겠습니까?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통해

다시 한번 고민하고 실제로 실천하는 신앙이 되라고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을 위해서 과연 나는 무엇을 감당할 수 있을까?

바울은 목숨을 걸어야 할 상황이었는데요

저는 교회가 이런 모습으로 세워져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복음만을 위하여

희생하고 헌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우리의 목숨까지도....


그런데 거짓교사들은 이런 진실한 복음을 전하는

 바울을 공격하면서

성도들을 미혹하니 교회가 어지럽고 시끄럽습니다


거짓 사도들은 자기들의 욕심만을 생각하니 

정작 교회가 할 일을 하지 못합니다

거기에는 예수님이 없어요


바울의 중심은 언제나 복음이었어요

교회의 중심도 복음입니다

이 복음을 전하는 것이 교회의 본질입니다


마귀는 어떻게든 본질을 흐리게 만들어서

복음이 전해지지 않도록 역사를 합니다

이게 마귀의 궤계이지요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마귀도 광명한 천사로 가장한다는 것입니다

절대로 이러한 일들에 속지 않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것은 다 가짜고

거짓이고 이단입니다

이것에 속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상황에 있든지 예수!!

그 복음을 전하는

그 본질에서 떠나지 않고


그 중심을 지켜서

언제나 예수님과 함께 하는

 교회, 성도, 가정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