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글

이 성전을 헐라(요한복음 2:13-25)...보정교회 주일예배

유보배 2019. 9. 24. 13:23


주일에도 학원 수업이 있는 우리 하영이의

 온전한 주일 성수를 위해서

 집에서 가까운 보정교회로 갔는데요.



섬기는 교회로 가지 못함이 마음에 걸리지만

공부하는 하영이도 성전에 가서

하나님께 예배드림이 중요하기에 함께 갔습니다.


오전 9시 30분에 드리는

 1부 예배가 있어서 참 감사해요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 지신 주님 앞에

모든 잘못을 다 고하오니

그 한량없는 은혜로 용서하여 주시사 깨끗케 하소서.


보정교회 박찬경 목사님은 불어오는 태풍 타파로 인해

가을걷이를 앞둔 농민들의 큰 피해가 없도록

말씀에 앞서 먼저 기도를 부탁하시면서


우리 인간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하나님 앞에 교만할 것이 

전혀 없다고 하시는 말씀에 정말 아멘입니다.


"이 성전을 헐라~" (요한복음 2:13-25)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다

목사님은 한국 개신교의 계속되는 신뢰도 하락 수치와 함께

도전과 찔림은 주는 말씀들을 해주셨는데요


성전 정화 사건에 대한 말씀을 들으며

회개하는 마음으로

제게 다가온 말씀을 적어봅니다.


 

교회의 본질은 무엇인가요?

 주님이 그곳에 계시냐?

안 계시냐?


교회의 본질은

 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예수님이 계신다면

바로 그곳이 성전이므로

장소가 중요하지가 않지요


십자가를 통해서 죽었던 영혼들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경험하는

바로 그곳이 성전거예요.


우리들의 개인적인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내 삶에 없고,

눈에 보이는 것과 크고 많은 것이


 하나님이 주신 은혜이고

복으로만 생각하면 안 됩니다.


만약 여러분의 삶이 이런저런 일로

어지럽혀져 있

 정리되지 않았다면


혹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 있는

재물과 돈을 여지없이 흩으시는

이유와 동일하게


여러분의 삶에 예수님이 개입하신 증거는 아닌지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정말 버릴 것은 버리고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내쫓을 것은 내쫓아야죠


주님이 화 내신 적이 별로 없어요

물론 바리새인들을 향해 "독사의 자식들아 ~"라고

독설 하신 적은 있지만


이렇게 행동으로 둘러엎으시면서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인데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구나~~

주님이 한탄하시는 거예요


기도하는 집, 예배드리는 집

 내가 성전이라는 거예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성전이기에 우리가 소중한 거예요.


왜 주님께서 우리의 삶을 흩트리셔야 했는지

여러분 성전 신앙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시기 위함은 아닌지 깊이 묵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말씀이 너희가 가지고 있는 욕심을 모두 버려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는 동안에 채워줄 것이다

라는 말씀으로 여러분에게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그래서 이 성전 신앙의 은혜와 복된 체험이

여러분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내가 성전임을 알고 우리의 삶이

거룩하게 구별될 때

사회에 대해서 한국교회가 올바르게 서게 될 줄로 믿습니다


주님~~ 주님이 성전이라고 하셨습니다

 당신을 성전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주님을 우리가 더 사랑하게 하옵소서!!


우리 안에 있지 말아야 할 것이 자리 잡고 있다면

성전 정화 사건을 통해서 교훈하신

그 주님의 교훈을 받아들여 삶으로 실천하게 하소서


 정말 버릴 것은 버리고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내쫓을 것은 내쫓아서 깨끗하게 청소하게 하소서


주님이 거하시는 깨끗하고 거룩한 성전으로

주님이 늘 함께 하시는 성전으로

우리가 올바르게 세워지게 하여 주소서


우리의 잘못된 외식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예수 중심의 그 성전 신앙을 회복하게 하시고

그 은혜를 누리며 나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