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사 날짜가 2개월이 앞당겨지면서
조율하느라 마음이 힘이 들었는데요
사우나 언니들을 만나서 위로를 받습니당
인생을 더 오래 사신 언니들이기에
마음의 여유도 넉넉하고
삶의 지혜도 있으니 배우는 것이 많지요
사우나를 할 때도 정말 친언니처럼
이것저것 다 챙겨주시고요
ㅎㅎ이태리 타올로 여기저기 막 밀어도 준답니당.
그렇게 챙겨주시는 언니들이 고마워서
함께 식사를 하려고 하는데요
영순 언니가 칼국수를 먹자며 막 들어가시네요...ㅠㅠ
바지락이 들어간 황도칼국수가
시원하고 맛있긴 한데요
보배가 돈 많이 쓸까 봐 배려해주시는 거지요...ㅠㅠ
ㅎㅎ언니들과 다니면 김치도 다 잘라주시고 편해요
동생들과 다니면 젊어지니까 좋고요
언니든 동생이든 서로 마음이 통하면 행복하지요
바지락이 들어간 뽀안 국물이 시원해요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나니
당신이 커피를 사고 태워다도 준다는 연의 언니~
에고~~ 만날 때마다 태워다 준다고 잡는 연의 언니와
건강을 생각해서 걸어간다는 우리들
ㅎㅎ과연 누가 이겼을까요?
ㅎㅎ결국 보배가 이겨서 다 함께
카페거리를 걷기로 합니당
가을이 오는지 가는지도 느끼지 못할 만큼
바쁘고 정신이 없었던 보배가
정다운 언니들과 함께 소소한 일상을 누리니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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