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 ......행복하고 감사한 보배

유보배 2019. 11. 27. 04:55


 보정동에서 사암리로 이사를 오자마자

한걸음에 달려오신 김정희 권사님

세월이 흘러도 아름다우신 모습은 여전하신데요

ㅎㅎ신이 난 우리 속장님과 함께

요리수업을 마치고

환한 모습으로 반갑게 들어오십니당


보배를 사랑하는 두 사람

ㅎㅎ무엇을 좋아하는지 정확히 알고 계시네요

좋아하는 빵과 건강을 위해 꼭 먹어야 하는 토마토예요.


부드럽고 달콤하고 촉촉하고~~~ 

너무 맛나요...ㅠㅠ


마당이 있는 사암리로 이사를 와서 너무 좋은데요.

사랑하는 사람들을 자주 만날 수 있으니

더욱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늦은 점심을 먹은 남자분들이 돌아왔으니

몸에 좋은 홍삼을 아낌없이 드려야쥬?

ㅎㅎ오늘 힘든 노동일 하느라 수고도 많이 했으니까요


공동체 안에서의 형제, 자매의 아름다운 교제는

언제나 친밀하고 화목하지요

주님을 믿는 사람들이 순수하고 진솔한 마음들을 나눕니다.


우리 집 현관 방충망을 설치해주실 사장님이 가십니다

우리 오천교회 교인도 아니신데요

건축을 위해 헌금을 해주시니 정말 감사해요


하나님의 나라는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대로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헌신할 때

아름답고 축복된 성전이 꼭 완성되리라 믿습니다.


보배가 좋아하는 김 권사님도 가셨는데요


권사님이 주방 바구니 밑에 살짝 넣어둔 봉투예요...ㅠㅠ

아무것도 해드린 것도 없는데 늘 받기만 하네요

좋으신 하나님께서 만 배로 갚아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번에는 사랑하는 박찬여 지휘자가 왔습니당

사업장 일도 바쁜 사람이 자꾸 오는데

ㅎㅎ보배 마음은 그저 반갑고 좋기만 합니당


원삼 속이 예전처럼 으쌰 으쌰 다시 뭉친 것 같아서

속장님도 박 집사도 보배도 좋기만 한데요

함께 어울렸던 혜련 집사가 생각나고 보고 싶습니다


때가 되면 선하신 하나님이 다시 만나게 하시리라 믿고

어느 곳에 있는지 우리 주님만을 의지하고

씩씩하게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 선물은 주일날 받은 것인데요

포장지를 뜯는 순간

"아~~~ 내가 좋아하는 고흐네" 하는 탄성이 나왔어요


보배가 좋아하는 곽병남 권사님입니다

카톡으로 느을 소통을 많이 하는

복음에 대한 열정이 많으시고 누구보다 따뜻하신 분이죠


눈물이 나올 것 같은 감동으로

책을 펼치는데

와웅~~~보배가 그림보다 더 좋아하는 고흐의 편지에요


고흐는 누구보다 영혼이 맑고 순수한 사람이지요

글 중에 지금 내 마음과 비슷한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 한 편을 소개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갈 때

애정을 느끼고 살아갈 때


사람은 살아가는 이유를 알게 되고

자신이 쓸모없고 가치 없는 사람이 아니라

어떤 부분에서는 좋은 사람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서로를 필요로 하고

함께 여행을 하는 동반자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