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도 아름답지만
마음은 더 예쁘고 착한 그녀가
집으로 오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나가서 외식을 하는 것 보다
찬은 별로 없지만 그냥 집에서
따뜻한 밥 한 끼를 해주고 싶었어요.
된장찌개를 보글보글 끓이고
담백한 옥돔을 굽고
금세 오이를 휘릭 무친 평범한 밥상이지만
우리가 오직 주님을 의지하고 바라보면서
기도하는 그 마음이 같아서
더 따뜻하고 행복하고 감사한 밥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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