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날에 아침 예배를 드리고
아이들에게 세배를 받은 후
운동을 할 겸 남편과 동네 산책을 나갔는데요
남편이 갤러리 산모롱이에
마 선생님이 계신지 가 보자고 하네요?
저번에 갔을 때 계속 못 뵈어서요
오늘이 명절인데 계실까? 싶은데요
남편을 따라서 가봅니당
남편은 도예가~ 아내는 수채화 작가로
ㅎㅎ부부 예술가이시니
서로 통하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아요
이곳이 도자기를 굽는 곳인가 봐요
안에 사람들이 계신 것 같은데요
어머나~~ 5~6년 만에 다시 뵙는 것 같아요
아내되시는 현현순 작가님이
우리 부부를 잊지 않고 반갑게 맞아주시네요
그런데 설날에도 작품 활동들을 하시다니
와~~ 대단한 열정들이세요
올 때마다 계속 작업들을 하시더라고요
함께 음식을 먹자고 하시는데
저희 부부는 산책을 나오기 전에 먹고
나와서 배가 너무 불러요
그래서 불편하실까 봐 밖에서
커피 마시며 있는데요
ㅎㅎ무인 카페에요
2000원 내고 마시면 됩니당
그런데 마순관 님이 용인시 공예 명장이시네요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와~~ 1호 공예명장님이라는 기사가 있네요
용인시는 전통공예 기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숨은 전문인을 발굴해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공예명장을 선정한다고~~
도예, 금속, 장신, 목.석공예, 섬유, 종이분야로
20년 이상 공예산업 분야에 종사한 사람으로
용인에 주민등록을 두고 5년 이상 거주하면 된다고 합니다.
식사를 금세 마치고 오신 마순관 명장님은
남편과 이야기를 나눈 뒤
갤러리를 구경시켜 주신다고 하시네요
ㅎㅎ보배는 저번에 2층의 작품들은 감상했는데요
다시 한번 명장님을 따라 구경합니당
수채화는 현현순 작가님의 작품이에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수채화 작품들이
담백하고 모두 멋집니다~~~
3층은 현 작가님의 수채화 교실인데요
수강생들의 작품도 구경을 했는데
ㅎㅎ 본인들이 없어서 사진에 담지는 않았어요.
ㅎㅎ팸플릿으로 대신합니당~~
명장님이 옥상이 제일 멋지다고 하시네요
원삼면 일대가 다 보인다고요
ㅎㅎ궁금하네요
우와~~~ 정말 눈 앞에 펼쳐지는 뷰가 아름다운데요
사암저수지 일대가 다 보이네요
ㅎㅎ 산도 보이고요. 우리 호수마을도 보입니당
반대편 조망은 멀리 안성까지 보이고요
ㅎㅎ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에요
예전 장소보다 여기가 더 좋고 멋진 것 같습니다.
ㅎㅎ 명장님이 보배가 그림을 그리는 것을 아시고
물향기 수채화에 와서 수강생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면 좋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두 분의 알콩달콩 모습을 담아드렸는데요
바쁘신데 시간을 내서
갤러리를 구경시켜 주셔서 감사해요.
다시 한번 다정하게 웃으면서 찰칵~~
원삼면에 멋진 갤러리를 지으시고
지역 사회와 연계해서 문화예술 발전에
애쓰시는 두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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