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새, 곤충

아기 제비와 꽃들이 반겨주는 사암리

유보배 2020. 6. 13. 17:48

우리 하영이가 중간고사 기간이라서

함께 지내며 챙겨주다가

토요일 새벽에 사암리로 돌아왔는데요.

 

ㅎㅎ 귀여운 아기 제비들이 반겨주네요

 

예쁘게 핀 톱풀 꽃도 반겨주고요

 

그런데 며칠 사이에 또 잡초들이

이렇게 솟아나서 

잔디보다 풀이 더 많습니다....ㅠㅠ

 

쪼그리고 앉아서 얄미운(?) 풀들을 캐는데

 에고~~ 이러다가 아침 산책도 못할 것 같아서

 호미자루 던져 버리고 동네로 나갑니다 

우리 호수마을 뒤편으로 전원주택을  9채 짓는데

벌써 분양이 다 되었다고 하네요

 

어떤 멋진 주택들이 들어설지 기대됩니다

 

보배가 제일 좋아하는 길이에요

사람도 차도 잘 안 다녀서 조용하고요

 경쾌한 새소리만 들리는 곳이거든요

 

숲이 있어서 시원하고요

 

나무 사이로 푸른 하늘도 보이고요

 

기도하며 걷는 아침 산책이 좋아요

 

오늘 아침은 샐러드와 낫또 대신

매콤한 고추장 두부찌개

ㅎㅎ가끔은 밥이 먹고플 때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