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비대면 수요예배를 드리며.... / 욥을 통해 배우는 믿음

유보배 2020. 8. 21. 11:34

www.youtube.com/watch?v=66zErDbdYfc

조금 누그러진 것 같던 코로나 19의 급속한 확산으로

마음이 어수선하고 불안하면서

걱정과 염려가 많은데요

 

코로나 시대에 욥을 소환한다는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마음에 위로와 안정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제 우리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다시금 힘을 얻으며 

정리, 요약해서 블로그에 올리려는 순간

 

에고~~ 무엇을 잘못 건드렸는지

공들여 정리한 내용이 

한 순간에 다 날아가 버렸어요...ㅠㅠ

 

전에는 다시 불러오기가 있었지만

새로 바뀐 환경에는 그런 것이 없으니 약도 오르고

화가 나서 포기를 하고 말았는데요

 

오늘 아침에 다시 기도를 하고 묵상을 하면서

그냥 내 마음이라도 정리를 하고 싶어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나

온전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던 욥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사람이라 칭함을 받던 욥

 

아들 일곱과 딸 셋의 단란한 가정

많은 가축과 재물을 가졌던 욥

신앙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부러울 것이 없던 욥인데요

 

어느 날 정말로 느닷없이

그 많던 가축들과 종들이 갑자기 죽임을 당하고

설상가상 토네이도가 불어 자녀들까지 죽임을 당합니다

 

그런데 황당한 소식을 들은 욥은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극도의 괴로움을 표현하지만 원망하지는 않습니다

 

 욥은 이해할 수 없는 고난 앞에서

하나님께 범죄 하지 않고

오히려 예배자로 서게 되는 것을 봅니다

 

사탄은 욥이 어찌 조건 없이(재물과 자녀의 복)

하나님을 경외하냐고 말했지만

사탄과 욥의 1차전에서 욥이 승리를 한 것입니다

주여~~~ 모든 것을 주신 분도 주님이시고

가져가시는 분도 주님이시니

내 삶의 주인 되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찬양합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선하시고 전능하신 분입니다

요셉의 경우에도 형들의 악을 선으로 바꾸어서

중동 지역의 기근을 해결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지요

 

지금의 이 코로나 19의 고난 속에서

나 자신에게 몰입된 것으로부터 돌아서서

하나님께로 향하기를 원하시리라 믿습니다

 

또한 진영 논리인 진보와 보수로 갈려서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고 불신하고 싸우는 과정이 아닌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며 하나로 힘을 합쳐서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면서

다 함께 잘 사는 평화로운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