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사랑하는 늦둥이에게서
카톡이 왔네요?
ㅎㅎ추석에 와서 먹은 자반고등어가 맛있었나 봐요?
유달리 먹는 것에서는 애를 태우는 늦둥이가
생선이 먹고 싶다고 톡을 보내니
와우~~ 기쁘고 신나서 답장을 보냈는데요
하영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라는
문자와 함께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가 언제 생선 먹고 싶어 했냐고요
"엉?????? 네가 그렇게 보냈잖아"
"헐~~ 생선은 생일 선물을 뜻하는 것이라고
저번에도 말해주었잖아"
아고~~ "먹고 싶어"가 아닌 "갖고 시퍼"
이제야 제대로 보이는 문자
ㅋㅋ 엄마의 마음만 앞서서 사오정이 되었어요
그런데 보면 볼수록 황당하고 너무 웃겨서
지인들과 카톡방에 공유를 하니
모두들 먹는 생선인 줄 알고 빵 터지고~~~
젊은 교사들과 생활하는 유치원 원감님만
생선이 생일선물인 줄 알더라고요
보배를 행복하게 해주는 늦둥이가 웃음을 선물했네요
ㅋㅋㅋ 결국 우리 하영이가 선물한 생선은
보배가 좋아하는 샴푸,린스 세트
로마코리아 홈피에서 55000원~ 딸아 고마웡!!
이 제품을 쓰면 수분감이 충분해서인지
머릿결이 훨씬 부드럽고요
차분하면서도 촉촉하니까 기분이 좋은데요
사랑하는 우리 늦둥이 덕분에
머리 감을 때마다
향내도 좋고 모발도 건강해질 것 같아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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