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11월 29일 주일 일기/ 담대하게 기도하고 감사하게 하소서

유보배 2020. 11. 30. 16:50

11월의 마지막 주일 아침~~

창문을 여니 날씨가 무척 쌀쌀한데요

떠오르는 아침해로 집 앞

저수지의 풍경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다시 확산되는 코로나 19 거리두기로 

성전에 가지 않고 

유튜브로 주일 예배를 드리는데요

 

youtu.be/iA9 IA50_1Og

담대하게 기도하라

 

1. 기도는 자신을 비우고 하나님의 뜻을 채우는 것

2. 주님에게 구한 것은 이미 받은 줄로 믿는 것

3.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위해서도 중보 기도할 것

 

우리 이종목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세 가지로 정리를 해보는데

보배는 3번째가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ㅠㅠ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아버지는 자녀들의 기도를 기뻐하시고

성령으로 함께 하시면서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그러니 담대함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확신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면 들어주십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이든지 마음속에

어리석은 것, 탐욕. 미움, 정죄, 

죄짓는 것을 품지 않고 하나님의 마음이 되기 원해요

 

기도란 우리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끄집어 가지고

사용하는 그런 통로가 아니라

 

우리의 소원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도록 재조정되고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는 통로래요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내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다 알고 계셔서

하나님의 손안에 있지요

 

하지만 나의 지식은 너무 작아요

나이가 점점 들어가도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 일부분의 지식 밖에는 없어요

 

주님~~ 그러니 내가 원하는 기도가 아닌

자신을 비우고

주님의 뜻을 따라가는 기도를 하기 원합니다

 

아멘 ~~ 우리가 주님에게 구한 그것을

이미 얻은 줄 믿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않게 하소서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는

(죄를 범하는 사람을 뒷담 화하거나 흉보지 말고)

목사님의 말씀에 찔림이 오지만...ㅠㅠ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예수님의 중보기도를 기억하며

기도하게 하소서!!

 

주님~~ 어떤 사람의 행동이나 죄가

때로 이해가 안 될지라도

정죄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우리의 중보기도를 통하여

내 영혼이 깨끗해지고

이웃을 더 사랑하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도전과 찔림을 주는 주일 예배를 마치고

남편과 점심을 먹는데요

ㅎㅎ 오늘의 요리는 시원한 배춧국

우리 재이가 유치원에서 가져온 배추예요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내고~~

 

손주 덕분에 담백한 배춧국을 끓였습니다

갓 지은 하얀 쌀밥에

건더기를 가득 넣은 배춧국을 맛나게 먹고~~~~

 

ㅎㅎ육수를 만들고 남은 멸치는

 고양이 네로가

냠냠냠 맛나게 먹고~~~

 

 동네로 산책을 나갑니다

 

 "담대하게 기도하라~~~"

영상으로 우리 이종목 목사님의 설교를

다시 들으면서 걸으니 더욱 좋습니다

 

주님~~ 이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위해서도

흉보거나 욕하지 않고

중보기도를 한다는 것이 힘들지만 도와주세요

 

말씀을 그냥 듣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삶에 적용하는 보배가 되도록

성령님께서 늘 곁에 계셔서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