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보는 날
사랑하는 지인들의 자녀를 위해
간절한 중보기도를 하면서
카레와 반찬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갑니다
학원 앞에서 하영과 수민을 만나
수민이를 태워다 주고
집으로 돌아와 식사를 챙겨주는데요
시간 시간 수능을 보는 자녀들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네요
제발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수능이 끝나가는 오후 시간
보정고 앞이 자동차들로 가득합니다
지인의 자녀도 이곳에서 시험을 치러서인지
교문 앞에서 기다리는 학부모들을 보니
나도 모르게 울컥해서 눈물이 나옵니다...ㅠㅠ
내년에 우리 하영이와 친구들도 시험을 보는데요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장난이 아니에요
정말이지 너무 어렵고 힘듭니다
에고~~ 귀여운 재이가 대학을 들어갈 때면
열심히 공부해도 등급에 눌리는
이런 불합리적인 입시 환경은 아니겠지요?
하루 종일 감독하느라 애쓴 큰딸을 위해
피자를 주문합니다.
치즈가 듬뿍 들어간 피자로 풀고~~~
하영과 재이 침구를 바꾸어줍니다
좋아하는 귀여운 우리 재이
ㅎㅎ 가을은 지나고 겨울이 왔지만
우리 모두 힘내요
수능을 치른 가족과 학생들에게 평안이 임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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