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의 마지막 날
어떤 말씀을 주실까요?
송구영신예배가 기대되고 기다려지는데요
밤 11시 30분
남편과 함께 유튜브로 예배를 드리니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해요
주여~~ 찬송의 가사가 가슴을 치니
코 끝이 찡해오네요
지난 한 해를 돌이키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종목 목사님의 말씀(요한복음15: 1~11)으로
올 한 해 우리 말씀 가족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나는 포도나무가 아니구나
주님이 포도나무이구나
나는 가지이구나
나는 주님의 진액을 받아야만 살 수 있구나
내가 이 세상에 어디에서도 만족함을 얻을 수 없지만
참 만족은 주님 안에서만 얻을 수 있구나
주님은 우리가 얼마나 성공했는지에 관심이 없고
주님은 네 마음이 내 마음에 속했느냐
나(주님)와 얼마나 친밀하느냐에 관심 있어요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주님은 우리를 친구처럼 사랑하시기에
우리가 친구가 되기 원하십니다
내가 만약에 실패했다면
상하고 부서져도
주님께 더 가까이 가게 하면 되는 거예요
내가 만약에 성공했다면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주님께 더 가까이 가면 되는 거예요
왜 우리는 사랑의 주님께 가까이 가야 할까요?
우리의 노력으로는
열매를 맺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가지입니다
그냥 주님께만 붙어있으면 되는 거예요
주님께만 꼭 붙어 있으면 되는 거예요
주님의 사랑 안에
주님의 품 안에
거기에 안식이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고달팠던 2020년 한 해가 가고
알 수 없는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든 염려와 걱정을 내려놓고
이 시간 주님의 품 안에 거합니다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한 해가 되게 하소서
송구영신예배에서 목사님을 통해 들려주신
포도나무와 가지를 마음에 깊이 새기고
주님께 꼭 붙어 있는 2021년이 되기 원합니다.
우리의 모든 형편을 아시는 주님과 친구로서
친밀한 한 해가 되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으로 충만한 한 해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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