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무엇이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는가? (누가복음18: 9-14)...이종목 목사

유보배 2021. 1. 24. 16:31

 

할렐루야~ 지난 금요일에는 저희 오천교회 새성전

건축이 준공을 받아서 너무 기쁜데요

그동안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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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종목 목사님의 주일 설교를 들으며

저에게도 바리새인과 같은 종교적인 믿음은 없었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며 회개를 합니다

 

오늘은 말씀에는 두 사람이 등장을 하는데요

바리새인과 세리(세금징수원)로

이들이 성전에 올라가 기도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예수님이 잘 들으라 하시며 말씀하십니다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세리가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여러분~ 예수님의 판결이 외견상 조금 이상하지 않나요?

버리 새인은 율법대로 살려고 하는 사람이고

이 세금징수원은 당시 사람들들이 봤을 때는 죄인입니다

 

자기 나라를 정복해서 식민지를 삼은 로마 사람들

밑에서 세금을 걷는 사람이니

외견상으로 볼 때는 바리새인이 더 훌륭하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의 차이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왜 이런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지 못했을까요?

나는 토색, 불의, 간음도 아니하고

나는 세리와도 같지 아니하고

 

나는 금식도 두 번 하고 나는 십일조도 하고

나는 ~~나는 ~~나를 강조하며

남에게 보이는 외적인 행동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의 마음에 중심은 자신이에요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높이고

 내면의 성장에 대한 감사를 드리지 못했어요

 

버리새인은 굿맨이지만 자신을 세리와 비교하면서

자만심에 빠지고 그 사람을 무시합니다

진정한 감사는 변화된 나의 모습이잖아요

 

나는 여러분이 1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여기 오신 거예요

예배자로 오신 거예요

 

그런데 내가 혹시 2번은 아닐까?

내가 하나님을 믿기는 믿지만

내 의를 따라 살아가고

 

거기에 민족 하며 살아가지는 않을까?

은혜의 복음을 내가 믿고 살아가나?

한 번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만일 내가 온전하게 성실하고, 진실하고 

다른 사람에게 정성과 친절을 베풀면서 

매일 성경 읽고 기도하면 난 가치가 있는 사람이야

 

내가 순종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를 받아주셨어~라고 믿는다면

종교인입니다. 바리새인입니다

 

예수님의 한없는 그 생명의 값으로

그 은혜로 하나님이 나를 받아주셨고

그래서 내가 순종한다고 해야

우리는 은혜의 복음을 믿는 사람입니다

 

일이 잘못되면 하나님을 막 원망하고

 자신에게 화를 낸다면

종교인입니다

 

내가 일이 안 됐을지라도

이 어려운 과정에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나는 하나님의 전체적인 계획 속에 들어 있다고 

믿고 있다면 은혜의 복음을 믿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때로 망가지고 구겨질 수도 있어요

다른 사람들이 모욕하고 밟을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우리의 가치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에요.

 

우리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나의 정체성은 하나님의 사랑에 달려있어요

십자가가 그것을 증거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형식적으로 습관적으로

"나는 기도하는 사람이야"

이런 영적 교만에 빠지는 것보다

 

"하나님 저는 연약합니다

저는 부족합니다"

하면서 자신의 게으름을 회개하고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그런 사람의 기도를

더 들어주시지 않을까요?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에 

선행을 다 실천하지도 못하면서

조그만 선행을 가지고 교만에 빠져서

 

나의 의를 드러내고

하나님의 영광보다는 내 자존심을 내세우며

다른 사람의 시선을 생각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바리새인이 바로 그런 종교인이었어요

자기 도덕적 행위에 만족하며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자기 의로움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세리는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합니다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나는 부패한 존재고 선이 하나도 없습니다

내가 바로 그런 죄인입니다

하나님이여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여러분~~ 세상의 안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법에 불순종함으로써

자기가 주인 노릇을 하려고 하는데

 

종교인들은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법에 순종한다고 하면서

자기가 하나님이 자리를 차지하려고

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여러분과 제가

내 의까지도

회개하는 하나님 백성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이 우리의 의가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이

우리를 세상 유혹에서 지킵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것이

우리의 의로운 행위 때문이 아니고 

그리스도의 의, 주님의 보혈이 나를 덮어주셔서

그 안에 있기에 소망이고 힘이 됩니다

 

여러분이 제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인정해주고

존경해주기를 원하는 그런 욕구가 다 있잖아요

 

그리고 뭐든지 다 잘 풀리기를 바라는 욕구도 있어요

그러나 돈과 어떤 지위에 압박이 심해서 

그런 것들이 내 마음을 막 지배할 때가 있어요

 

이제는 더 이상 그런 문제들보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은혜의 복음이

내 마음과 우리 인생을 지배하기를 축복합니다

 

독생자를 보내주셔서

십자가에 못 박히기까지

우리를 사랑해주셨고

 

의롭다 하셨고

영생을 주셨으니

언제나 어디서나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기 원합니다

 

내가 무얼 해야 하나님이 나를 받아주실까?

이런 불안에서 벗어나세요

나의 의가 아니라 주님의 의에요

 

그래서 이 은혜의 복음이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아서

 

내 삶의 동기와 관점과 태도까지 

다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