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이종목 목사/오천교회

유보배 2021. 1. 24. 17:42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이종목 목사

지난 금요일(1.22) 마침내 오천교회 신축

‘사용승인서’(준공)를 받았습니다.

‘인내는 쓰지만 그 열매는 달았습니다.’(장자크 루소)

 

어려운 시대를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오천 가족의 인내의 결과입니다. 

 

오천교회 다섯 번째 새 성전 건축은

무엇보다도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포기하지 않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또한 우리 성도님들이 일편단심

하나님만 바라보고

견디고, 견디며, 또 견디신 인내의 열매였습니다.

 

더 나아가 신실한 사닥다리 건축회사의 나성민 대표와

기술자들의 책임 시공에 대한

열정 때문이었습니다. 

 

오천가족 여러분,

지난 10년의 여정을 잘 견뎌주셔서 고맙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보이는 곳에서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도의 손길과

정성 어린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인내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오천교회는 이름 그대로

‘빛과 생명샘물’이신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교회로서

주님이 새 역사를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한꺼번에 산을 다 넘을 수는 없습니다.

아직도 우리교회는

입당과 봉헌을 위한 과제들이 남아있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한 걸음씩 앞으로 가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구석구석 은혜와 감동으로

채워 가실 줄 믿습니다. 

 

오천교회 다섯 번째 새성전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다짐해봅니다.

우리는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믿음의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오늘 우리의 도전에 내일의 오천교회와

한국의 운명이 걸려있습니다.

 

그동안 건물을 세우는 일에 애썼으니

앞으로는 사람을 세우는 일에

힘쓰는 오천교회가 되길 사모합니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