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배의 생활은 하루하루가
바쁘게 흘러가는데요
아이들에게로 가면 그곳에서의 할 일이 있고요
사암리 집으로 돌아오면
한창 할 일 많은 마당의 잡초와 꽃들이
보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어요
아름다워 보이는 전원에서의 생활은
몸이 부지런히 따라주지 않으면
금세 지저분해져서 보는 이들의 눈을 찌푸리거든요
그런데 잡초들의 생명력이 얼마나 강한지
지난번에 제초제를 뿌렸는데도
완전히 죽지는 않고 조금 힘이 빠진 상태로 돋아나고 있어요
그래서 시간이 될 때마다 틈틈이 나가서
ㅎㅎ 그놈(?)들을 뽑아주어야지
놔두면 다시 활성화가 되어서 엉망이 될 것 같아요...ㅠㅠ
이사로 사암리를 떠난 지난 5년 동안
정성껏 키웠던 야생화들은 자취를 감추고
잔디밭에도 잡초가 무성했던 마당이
보배가 돌아와서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새로 심은 야생화도 많이 퍼지고
잔디도 점점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아 뿌듯해요
ㅎㅎ 아직은 어설픈 정원이지만
내년에는 더욱 풍성해지기를 바라면서
사진으로 담아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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