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

점점 푸르러가는 마당과 텃밭 /원삼면 사암리

유보배 2021. 5. 7. 09:25

다시 사암리 집으로 돌아오니

저번에 급하게 심고 갔던

고추 모종이 어떻게 되었나 궁금해요

 

그래서 제일 먼저 고추밭으로 가서

물을 주며 살펴보니

ㅎㅎ 잘 자라고 있는 것 같아서 감사해요.

 

상추도 토마토도 모두 싱싱하고요

 

ㅎㅎ 예뻐서 퇴비도 더 뿌려줍니다

 

ㅎㅎ다 심고 나니 뿌듯하네요

저쪽에 남은 땅에는 

파 모종을 사다가 심을까 합니다

 

(2021년 5월 8일 토요일)

농협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들린 원삼 농약사

ㅎㅎ 아직도 모종들이 많이 있네요

 

요즘 파 가격이 너무 오르다 보니

심어서 먹어보고픈 생각에

파 모종 반 판(4000원)을 삽니다

 

ㅎㅎ시작은 미약하였으나~~~

 

저번에 고추 모종을 심은 대로

골을 파고 퇴비를 뿌리고

약간의 간격을 띄워서 심어봅니다

 

그런데 아이들 음식 해 줄 마음이

바빠서 서두르다 보니

ㅋㅋㅋ 어째 모양이 삐뚤 빼둘~~~

 

벽돌로 텃밭의 경계를 가르니

비록 작은 밭이지만 

ㅋㅋㅋ 무언가 농사를 짓는 기분도 드네요

 

이제 꽃밭의 야생화들도 풍성해졌는데요

계속해서 사랑과 관심을 주고 돌보니

1년 반 사이에 많이 좋아졌어요

 

점점 푸르러가는 정원을 보며

행복과 기쁨을 느끼는데요

 

ㅋㅋㅋ 얄미운 놈들이 있어요

 

그래서 잡초 제거는 계속된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