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새날이 밝았습니다
ㅎㅎ끝도 없이 주렁주렁 익어가는 보리수
나누어도 계속 열려요
그래서 오늘은 잼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어제저녁에 유튜브 영상으로
만드는 법을 알아보니
ㅎㅎ 딸기 쨈 하고 비슷하더라고요
보리수 열매를 따서
물에 깨끗하게 씻은 다음
채에 바쳐 으깹니다
끓어오르면 넘치니까 넉넉한 그릇을
준비해서 하는 게 좋아요
다른 분들은 설탕을 많이 넣던데요
보배는 너무 단 것이 싫어서
작은 국자로 한 국자만 넣었습니다.
처음에는 센 불로 끓이기 시작하다가
이렇게 거품이 나고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졸이면 됩니다
계속해서 저을 필요는 없어요
저는 일을 하다가 중간중간
저어 주어도 눌어붙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40분이 지났을 때부터는
계속해서 저어주었는데요
수저로 떠서 들어 올렸을 때
너무 주르륵 떨어지지 않으면 된다고 해서
50분 정도 불에 졸이다가 멈추었는데 조금 되직했어요
와웅~~~ 보리수 쨈 색이 너무 예뻐요
ㅎㅎ 고추장처럼 보이기도 하죠?
떫은맛도 살짝 나지만 새콤, 달콤한 맛이네요
담백한 토마토 주스와 함께
빵에 발라 먹었는데요
토마토도 좋지만 오이, 고추와의 궁합이 환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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