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보배의 생일날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시장 폐쇄로
언니, 오빠들이 정신이 없나 봅니다
그런 사실을 모르는 우리 하영이가
외갓집 식구들의 요란(?)한 생축 문자를 기다리다가
8시가 넘어도 아무런 소식이 없자
엄마생츅이라는
문자와
귀여운 이모티콘을 올렸네요
곧이어 사랑이 넘치는 우리 큰오빠와
호주의 성훈이가 축하 문자를 보내고
막내 오빠는 전화를 했어요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정신없이 바쁜
언니들도 문자를 보내고요
(생일 축하금도 평소보다 더 많이 보냄...ㅠㅠ)
사랑스러운 조카며느리들도
문자와 영상 통화로
예쁜 얼굴들을 보여주니 참 감사해요
모두 감사하고 고맙지만요
보배의 마음에 커다란 기쁨을 준
우리 장손 지훈이의 문자
고모와 가족, 특히 하영이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를 했다는 문자는
코 끝이 찡할 정도로 감동이에요.
다정하고 따뜻한 우리 지훈이
ㅎㅎ고모에게 이렇게 마음을 쓰는 조카는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당.
오늘 오후에
기다리던 꽃다발이 배송되었는데요
ㅎㅎ 상자를 뜯는데 마음이 설레더라고요
와웅~~ 예뻐요
ㅎㅎ좋아하는 빈센트 반 고흐
책을 보고 있었거든요
ㅎㅎ사랑하는 우리 조카 지훈이 말대로
며칠 동안 가을꽃을 보며
내내 행복하고 흐뭇하고 감사하고 기쁠 것 같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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