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하던 날 이삿짐센터의 기사님이
창문에 다는 블라인드 속 나사 2개를
어디엔가 빠트리고 오셔서 달지를 못하고~~ ㅠㅠ
주방 옆 다용도실 창문에 한 개만 달고
다른 것은 사용하지를 못했는데요
블라인드를 매다는데 필요한
속 부품을 구하려고
동네 철물점에도 가 보았지만
구할 수가 없어서
쿠팡에 주문을 해보았지만
헉~~~ 서로 사이즈가 맞지를 않아요....ㅠㅠ
그래서 우리 큰오빠가 집으로 오는 날
솜씨 좋은 오빠에게 달아달라고 부탁을 했는데요
ㅋㅋㅋ울 오라버니 시멘트 벽에 다는 줄 알고
엄청 무거운 전동 드릴을 가지고 와서
그 무게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어요
남편이 옆에서 도와주었지만
용량이 센 전동 드릴로
작은 나사를 조여서 달기가 쉽지가 않더라고요
더욱이 브래킷? 속 부품은 맞지도 않고요
하지만 머리가 좋은 우리 큰오빠
ㅎㅎ급한 대로 응용을 하면 안 되는 것은 없다네요
ㅋㅋㅋ 그래서 하나 있는 속 부품을
이렇게 가운데 달고요
양쪽 끝으로는
단단한 끈을 매달아서
임시방편으로 요렇게 블라인드를 다니
와우~~~ 감쪽같아요
ㅎㅎ속 부품을 구할 때까지
이렇게 쓰는 걸로~~~
사랑하는 우리 큰오빠 감사하고 감사해요
오늘 다시 다용도실 창문에 붙어있는
블라인드를 바라보니
새삼 우리 오빠가 얼마나 고마운지요
사랑하는 여동생이 하는 부탁이면
무엇이든지 다 들어주려고 하는
세상에 들도 없는 소중한 우리 큰오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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