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군밤을 먹으면서
잔디 마당을 보니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지 풀이 많아요
보통은 10월 중순이 되면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마당 일은 거의 손을 놓거든요
그런데 이번 해는 날이 따뜻해서 그런지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일주일 정도 안 돌본 사이에 여기저기 풀이 가득...ㅠㅠ
그냥 내 버려두라는 남편의 말에도
다시 호미자루를 붇잡고
눈에 보이는 대로 쏙쏙 뽑아줍니다
에구~~ 그런데 아직도 앵앵거리며 달라붙는
모기 녀석이 얄미워요
풀 뽑는 것보다 모기 쫓는 것이 더 힘들어요
처서에는 모기 입이 삐뚤어진다는 것도
옛말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여름보다는 덜 극성이니 감사해야쥬?
일단 이 정도로 해 놓고~~
작은 텃밭도 고추만 남겨두고
다 정리합니다
고추는 아직도 계속해서 열리니 감사해요
ㅎㅎ정리한 토마토에서 나온 열매들
이번에는 앞마당의 오른쪽 부분 ~~
풀이 장난 아니게 많다는...ㅠㅠ
금세 한 가득~~~
2시간 30분 동안
ㅋㅋ몸은 조금 힘들었지만
잡초들이 뽑아진 마당을 보니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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