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서의 즐거웠던 2박 3일의
가족 여행을 마치고
보정동 집으로 돌아가는 길
사랑하는 늦둥이와 귀여운 손주에게
무언가를 사주고 싶은 남편이
가다가 하남 스타필드에 들리자고 하네요?
먼저 들린 곳은 우리 재이의 장난감 코너
할배는 거창한 것을 사주고 싶은데요
우리 재이가 갖고 싶은 물건은 무엇일까요?
헉~~~그런데 우리 재이의 발걸음이 간 곳은
보통의 여자아이들이 선호하는 코너
캐치 티니핑~~~
ㅎㅎㅎ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하츄핑을 집어 드네요
유치원에서 이 애니메이션 영상을 본 뒤
요즘 한창 빠져있거든요
시간만 나면 하츄핑~~ 티니핑~~ 차키핑, ~~~ 핑
따라 부르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그래도 아니다 싶어 다른 것도
고르게 하는데요
이것저것 다 골라주어도 고개를 젓네요
ㅎㅎ우리 재이 은근 고집이 있어요
ㅎㅎ자기 부모는 좀 더 남자스럽고
씩씩한 것을 원하지만
이런 것도 다 커가는 과정이지요
이제는 우리 늦둥이를 위한 쇼핑시간
앞으로 대학에 들어가면
예쁘면서도 실용적인 옷이 필요하지요
3월에도 조금 쌀쌀하고 추우니까요
니트와 재킷, 바지 등
이런 식으로 입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적당한 가격의 옷을 넉넉히 샀습니다
ㅎㅎ 마침 세일도 해서 개이득
남편은 늘 기쁘게 짐꾼의 역할을 감당하지요
저녁은 하영이가 먹고 싶은 피자와 치킨
아이들은 왜 이런 음식을 좋아할까요?
암튼 밥상을 차리지 않으니 보배도 편하긴 합니당
2박 3일 동안 사랑하는 가족들과
럭셔리한 소노펠리체에서
행복한 여행을 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그리고 여행을 갈 때마다
모든 일정을 계획하는 우리 큰딸도 고맙고요
남편, 늦둥이, 재이도 모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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