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귀여운 재이의 생일이지만
거룩한 주일이기에
먼저 하나님 앞에 가서 예배를 드려야지요?
그래서 손주를 데리러 가는 길은
기쁘고요 참 감사해요
어릴 때의 신앙교육이 정말 중요하니까요
ㅎㅎ할배의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재이
이렇게 주일마다 오천교회 교회학교에
가족들과 함께 가려는
어린 재이가 신기하고도 기특한데요
ㅎㅎ순서도 척척
에셀나무로 먼저 뛰어가서 기다리고 있네요
ㅋㅋㅋ 우리 재이의 표현으로는
할배는 자기의 베프랍니다
베프와 다정하게 찰칵~~ 생일 축하해!!!
ㅎㅎ일찍 오면 주차장도 여유 있고 좋아요
어리지만 하나님께 헌금을 드릴 때에는
온 마음을 다하는 것 같아요
용돈에서 스스로 가져오고요. 하트도 꼭 그립니다
그런데 조그맣게 쓴 글씨에 빵 터졌어요
내 아홉 번째 생일이에요
우리 재이는 이제 2학년이거든요
ㅎㅎㅎ 비록 생일의 횟수는 틀렸지만
초등 1부 교실로 올라가면서
이런 말을 합니다
"할머니 우리 오천교회 정말 잘 지은 것 같지?"
"그럼~~ 정말 시설도 좋고 훌륭한 교회지"
어린 손주의 한마디였지만 왠지 뭉클합니다...ㅠㅠ
하나님~~ 사랑하는 우리의 다음세대들이
하나님 나라를 향한 비전과 열정과 믿음이 계속되도록
오천교회를 영원토록 지켜주시고 인도하소서
오늘 이종목 목사님께서 들려주신 말씀은
"이 모든 일의 중인이라(눅 24:44~49)
성령, 능력, 증인 이 세 단어를 마음에 담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우리가 사명을 감당하는 때입니다
오늘과 내일은 우리가 십자가를 지는 때에요
제 삼일에는 부활의 능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지치고 힘들면
오늘과 내일이 한 달처럼 일 년처럼
막 십 년처럼 느껴지면서 너무 버거울 때가 있어요.
여러분, 그래도 실망할 필요 없어요.
제 삼일이 있습니다.
부활의 시점이 있어요.
여러분과 제가 인생의 터널을 지나갈 때
어두운 터널을 지나갈 때
반드시 부활의 출구가 있습니다
헌 걸음씩만 나가십시오
오늘과 내일이라는 시간은 우리가 범사에 감사하고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는 시간이에요.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시간이에요.
오늘과 내일이라는 시간은
너무 힘들 때 하나님께 기도하고 맡기는 시간이에요.
그러면 제 삼일에는 부활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능히 감당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이
더 이상 지식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의 가슴으로 체험되기를 축복합니다.
성령님의 능력으로
에수님의 증인이 되기를 사모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 우리는 죽고
새 생명이신 예수로 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과 연합되어 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죽어가는 영적 생명을 살리게 하옵소서.
생수의 강이 나로부터 흘러가서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님의 증인이 되게 해 주옵소서!!
예배를 마치고 초등 1부 교실로 오니
우리 이성미 선생님이
칭찬 스티커를 받았다고 칭찬해 주시네요
ㅎㅎ우리 재이가 찬양, 율동을
신나게 잘한다고요
요렇게 사진까지 전송해 주시니 감사 감사
그리고 9월 생일을 맞은 재이에게도
선물을 주셨는데요
와웅~~ 이렇게 이름까지 새겨서 주셨어요
ㅎㅎ선물이 마음에 들은 우리 재이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는데요
선물 받은 젓가락으로 요렇게 맛나게 먹었어요
아름답고 거룩한 주일에
사랑하는 손주의 생일을 맞아
먼저 하나님께 예배드리게 하시니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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