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을 아름다운 꽃에 비유한 우리 목사님은
하영과 남편이 함께 예배드리는 모습이 좋아 보이셨는지
ㅎㅎ 남편에게도 그렇지 않냐며 물어보셨는데요
정말 자녀와 함께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일보다
더 기쁘고 감사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어제 시작에서 멈춘 우리 이종목 목사님의
따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ㅎㅎ저에게는 예림 양 이야기가 감동이 되더라고요
제 딸아이가 생각이 났습니다
아이가 미국 초등학교에 처음 들어갔을 때
너무 부끄러움이 많은 거예요
다른 사람 앞에서 잘 서지도 않고
말도 잘 안 하고요.
그런데 이해가 되죠?
집에서는 한국말하는데 학교 가니까 영어로 하고
같은 반 아이들은 다 백인인데
자기만 동양 아이고 성품도 내성적이고
그런데 여러분~ 계기가 있었어요
3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아이디어를 냈어요
아이들이 곱셈을 하려면 구구단을 배워야 되는데
구구단이 아니라 12단까지 외우는 거를
이제 아이들하고 게임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상품으로 왕관을 하나 준비했어요.
잘해서 올라가는 아이들은 기사, 더 올라가면 공작
마지막에는 왕관을 씌워주는 왕이 되는 거예요.
근데 우리 아이가 왕관을 썼어요.
저를 포함해서 한국 사람들은
외우는 거 정말 잘합니다.
그래가지고 왕관을 쓴 다음부터는
애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선생님이 막 칭찬해 주는 거예요.
내가 선생님 하면서 지금까지
여자아이가 왕관을 쓴 것은 처음이라면서
막 아이를 칭찬해 주고
집에 왔더니 엄마 아빠가
너는 나의 프라이드고, 자랑이라고 하면서
막 칭찬해 주니까
얘가 그다음부터는
용기가 생겨가지고 잘하더라고요
여러분, 칭찬해 주는 거 인색하면 안 됩니다
이 아이 칭찬해 주다가 교만하면 어떡하지?
염려할 거 없어요. 못하는 것도 있으니까요
여러분과 제가 하이퍼(hyper)가 돼가지고
아이들을 격려할 때는 확실하게 합시다.
과다할 정도로 그렇게 칭찬해 주고 격려합시다
다 약한 점이 있고 그러니까
우리 아이가 세상에서 가장 똑똑하다는 걸
칭찬해 주는 것이 아니라
너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소중한 사람이야.
너는 하나님께 이렇게 소중한 사람이야.
우리 부모에게 너는 굉장히 소중한 사람이야.
이것을 칭찬해 주기를 축복합니다.
이제 사도바울은 적극적으로 권면합니다.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주의 말씀으로 자녀들을 양육하라는 거예요.
구약 성경을 보면 사사기 시대에
위기가 찾아와요.
믿음이 다음세대로 이어지지 못한 거예요
하나님의 말씀이 삶의 기준이 돼야 되는데
내 생각과 내 고집으로 내 소견대로 살아가는
그런 세대가 되었다는 거예요.
요즘 우리 새벽 기도 때
이제 역대하를 통해서 은혜를 받고 있는데
왕 중에 웃시아라는 왕이 있어요.
52년간 오랫동안 왕 통치를 했고
경제와 군사력에 있어서
굉장히 강성하게 한 왕입니다.
그가 아버지 아마샤를 따라서
정직하게 행했는데
그의 마지막에 대해서 성경은 이렇게 평가하죠
그런데 스가랴 선지자가 죽고 나자
하나님을 멀리하고 교만하게 되는데
어찌 이런 일이 있을까요?
24장에 보면 그 이유가 나와있습니다
웃시아는 할아버지 요아스가
제사장 여호야다가 죽은 다음에 하나님을 멀리하는
일을 지켜보면서 그대로 따라간 거예요
할아버지의 불신앙이 손자에게
이어진 거 아난가요?
할아버지들 잘 들읍시다. 다 보고 있다니까요.
이 자리에는 부모님 때는 열심히 했는데
지금 신앙생활을 잘 안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어요
여러분~~~ 회복하셔야 합니다
어머니 아버지의 간절한 기도는 사라지는 게 아닙니다.
기도는 쌓이는 거예요.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부모님들에게 최고의 찬사는
나도 아버지처럼 되고 싶고 어머니처럼 되고 싶고
아버지 같은 남자 만나고 싶고....
뭐... 이런 얘기를 들었을 때 아닐까요?
나의 어머님은 내 삶에 가장 귀중한 스승이다
나의 위대한 스승은 아버지였다
이런 말을 듣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들의 생각에 관심을 가져주고 귀 기울이는 아버지,
또 아버지의 말씀에 관심을 기울이는 자녀들
그런 아름다운 관계의 오천식구들이 되기 원합니다.
부모에게서 자녀는
하나님의 은혜고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선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저는 우리 젊은 부부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0.7이 안 된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아이를 키우기가 어렵다는 거잖아요.
집을 하나 얻기도 힘들고
아이를 양육하려면 힘들고 돈도 많이 드니까
어떻게 할 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좀 안타까운 것은
자녀를 키우는 게 분명히 힘든 건 사실인데
자녀가 주는 기쁨은 훨씬 더 큽니다.
이것을 좀 알았으면 좋겠어요.
자녀의 눈으로 자녀의 가슴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이것도 신기하고 아름답고 바라볼수록 좋잖아요.
여러분 ~우리는 자녀들에게 어떤 부모입니까?
평상시에 너무 기분 좋고 멋지다가
일이 잘못되거나 기대하는 것만큼 하지 못하면
짜증 내고 소리를 지르시나요?
아니면 언제나 한결같은 부모인가요?
일이 안 되고 문제가 있을 때는 문제를 보지 마라.
그 문제를 선물로 봐라.
하나님이 온 세상을 다스리고 계신다.
우리가 기도하면 그 문제가 선물이 되고
선물이 결국은 더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거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야. 우리 기도하자
여러분 ~~~ 꼭 기억합시다.
내가 없이는 하루도 한순간도 살지 않으시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가 계신다는 것
그리고 그분의 그 사랑받는 아들과 딸이
바로 나라는 것.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늘 행복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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