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망울이 맺혔던 행운목에 꽃이 피자 아침까지도 그 향긋한 내음이 거실 가득 풍겨서 기분이 좋은데요 오늘은 서천동으로 이사 와서 알게 된 친절한 앞집으로 차를 마시러 가니 ㅎㅎ 마음이 더욱 기쁘고 설레기까지 하네요 와우~~ 폴딩도어를 달아서 거실이 아늑합니다 저희 집은 확장만 해서 조금 춥거든요 그래도 남향이라서 낮에는 따듯하니 감사해요 지난번에 우리 집에서 차를 마셔서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지는데요 우리 둘이 조금 닮은데가 있더라고요 1. 편하다 2. 솔직하다 3. 걷기를 좋아한다 단지 안에 있는 분식센터에서 김밥과 떡복이를 먹고 우리가 좋아하는 길거리로 나가서 걸었습니다 ㅎㅎ남편은 조용한 길로 걷는 것을 좋아하지만 보배는 길따라 걷는 것도 좋아하는데요 앞집 맘도 나처럼 길로 걷는 것을 좋아하더라고요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