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이른 아침부터 집을 떠나재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작은오빠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갔습니다아파서 정신이 혼미해진 오빠는 저를 보고이상한 말을 자꾸만 하다가오전 9시 50분 수술실로 이동되었어요 많은 기도 동역자들이 기도를 해주고보배도 수술실 앞 의자에서계속 오빠를 위해 기도를 하며 기다리는데요 1시간 40분 만에 정형외과 원장님이 불러서 가보니인공관절수술을 하려고 했던 무릎 부위에 고름이 가득 차서 계속 빼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걸린다는데갑자기 멘붕이 와서 말귀도 잘 알아듣지 못하겠지만고름을 빼고 치료를 받을 수 있다니 감사해야죠 당뇨가 있어서 인공관절을 넣어도또다시 감염의 위험이 있기에수술은 하지 않고 그냥 사는 것이 좋겠다고 하시네요 아이고~~ 주여~~~ 우리 오빠를 지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