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마음에 꽂히면 열심히 하는 보배 요즘 맨발 걷기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시작단계라서 그런지 많이 피곤해요 그래서 잘 누워있지 않는 성격인데 ㅎㅎ 나도 모르게 자꾸 소파에 눕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새벽기도회를 마치자마자 얼른 운동장으로 달려가서 맨발 걷기 대열에 합류하는 것이 즐거워요 70대 분들이 가장 활발히 걸으시고요 80대의 어르신들도 있어요 물론 보배보다 조금 젊은 사람들도 있고요 아직은 따끔따끔 아프기도 하지만 맨발이 땅에 닿는 감촉이 좋아서 ㅎㅎ그 느낌을 조금씩 즐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로 아침 시간에 맨발 걷기를 하지만 가끔 저녁에도 걸을 때도 있는데 서쪽으로 지는 노을이 너무 예뻐서 찰칵~~ 그런데 어제오늘 태풍 카눈이 오면서 거센 비바람을 동반하니 어떻게 할까? 잠시 망설여졌지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