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 3

갑자기 이루어진 번개팅/ 서울소바, 빈빌리지에서.....

사랑하는 딸내미들이 고3이 되면서 대입 준비하느라고 힘든 때니 우리 맘들끼리는 서로 할 이야기가 많은데요 지난 3월 초에 만난 이후 전화로 통화만 자주하고 지내다가 급 번개로 만나게 되었습니당. 에고~~ 늘 바쁜 저 때문에 보고픈 노현 맘이 빠지게 되어 미안하지만 다시 만나기로 하고 일단 셋이 만났어요. 장소는 수지 도서관 앞 서울 소바 시간이 조금 일러서 근처 공원으로 갑니다 ㅎㅎ 생각지도 못한 공원에 앉아서 모처럼 파란 하늘을 보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니 좋은데요 복잡한 수지구청 앞 학원가보다 이 뒤쪽이 조용하다고 해서 따라와 보니 정말 그런 것 같아요 늘 약속 장소를 알아보고 그곳까지 픽업하는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는 재원 맘 어느새 돈가스를 예쁘게도 잘라 놓았네요 바삭하면서도 촉촉해서 맛나요. 음..

학교이야기 2021.05.27

마음이 힘든 18세 생일 전야제/ 하영아 힘내렴!!

8월 1일은 우리 하영이 생일입니다 기억하기 좋을 것 같아서 그 날짜에 맞추어서 출산을 했는데요 막상 생일을 맞게 될 때는 휴가철이어서 온전하게 생일 축하를 해주기가 쉽지 않죠 더욱이 올해는 코로나로 방학이 늦춰지면서 전날이 기말고사를 보는 날인데 기대했던 수학을 못 보면서 기분이 완전 다운~~~ 사랑하는 늦둥이 생일 축하를 해주려고 재이를 데리고 보정동으로 왔는데 기도하는 보배의 마음도 안타깝기만 합니다 중학교 때 전교 상위권을 달리던 성적이 고등학교에 올라온 후 중요한 등급이 국어를 제외한 과목에서 생각대로 안 나오고 있으니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그 마음이 얼마나 상하고 낙심이 되겠나요 정말 요즘 학생들 학업 때문에 고생이 너무 많아요...ㅠㅠ 그런 속상한 이모야의 마음을 알 길이 없는 어린 조카는 힘..

하영 2020.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