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내미들이 고3이 되면서 대입 준비하느라고 힘든 때니 우리 맘들끼리는 서로 할 이야기가 많은데요 지난 3월 초에 만난 이후 전화로 통화만 자주하고 지내다가 급 번개로 만나게 되었습니당. 에고~~ 늘 바쁜 저 때문에 보고픈 노현 맘이 빠지게 되어 미안하지만 다시 만나기로 하고 일단 셋이 만났어요. 장소는 수지 도서관 앞 서울 소바 시간이 조금 일러서 근처 공원으로 갑니다 ㅎㅎ 생각지도 못한 공원에 앉아서 모처럼 파란 하늘을 보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니 좋은데요 복잡한 수지구청 앞 학원가보다 이 뒤쪽이 조용하다고 해서 따라와 보니 정말 그런 것 같아요 늘 약속 장소를 알아보고 그곳까지 픽업하는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는 재원 맘 어느새 돈가스를 예쁘게도 잘라 놓았네요 바삭하면서도 촉촉해서 맛나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