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눈물/ 좋은 아침입니다
지난 11월 22일 남편의 생일날! 저녁에 집으로 돌아온 남편에게 아침에 있었던 극동방송의 좋은 아침입니다! 하영이가 문자를 보내어 깜짝 인터뷰한 내용을 들려주었어요 우리 하영이가 그런 것도 보냈다며 기뻐하는 남편 아는 분께 방송 들었다는 축하전화도 받았다고 좋아하네요 다 같이 녹음된 방송을 듣는데.. 갑자기 남편 눈에 눈물이 살짝 비쳐요 생각지 못한 남편의 눈물에 놀란사람은 저예요 어..? 여보~ 그렇게 감동적이야? 울 남편 목이 메어 대답도 잘 못하네요...ㅠㅠ 웬만한 일에는 자기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는 남편인데요 누가 시켜서 그런 문자를 보낸 것도 아니고 자기 스스로 아빠를 생각하는 초등학교 2학년 늦둥이 하영이의 마음씀이 너무 기특해서 그랬답니다 그래서 제가 감격하여 방송에 감사의 사연을 보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