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살려주신 하나님
어제저녁 무렵 남편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혹시 저녁 초대인가? 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전화를 받았는데요 평소와는 다른 다급한 목소리로 차사고가 조금 났으니 보험회사에 연락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놀라 몸은 괜찮냐고 물으니 괜찮다고 하였습니다 서둘러 보험회사에 연락하고 기도했습니다 본인이 전화를 하며 걱정하지 말라고 했지만 교통사고라는 것은 몸상태가 시간이 지나 보아야 아는 것이고 상대방하고의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불안하기도 해서 연락이 올 때까지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집을 나와 푸른 마을길을 걸었습니다 터프한 성격과는 달리 운전은 조심스레 하는 남편인지라 단순한 접촉사고 정도겠지 마음을 달래며 주님께 기도 했습니다 사고를 어느 정도 처리한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