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작은 오빠가 갑자기 넘어져서 다쳤는데
다음날 헬스클럽에 가서 운동을 하다가
더 상태가 악화가 되어서 움직이지를 못하게 되었어요
너무 놀란 우리들이 얼른 병원에 가자는 말에도
자기 마음에는 곧 회복될 것 같아서인지
안 가겠다고 끝내 고집을 피워서
4일 동안이나 우리 형제들의 마음을
아프고 힘들게 하다가
결국에는 119를 타고 가야 했는데요
요즘 의료대란으로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서
애를 태우며 마음을 졸였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강남베드로병원으로 접수가 되었어요
이 병원 역시도 환자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정말 함께 하는 큰오빠 부부가 없었다면
감당하기가 힘들었을 거 같아요
계속 헤서 목, 허리 등 MRI를 찍으면서
원인을 살펴보는데 다행히 부러진 곳은 없으나
일어서지를 못하고 총제적인 상황이 안 좋아서
입원을 해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병실이 부족하다고 하니
애가 타는 마음으로 다시 기도 부탁을 했어요
많은 사람들의 중보 기도와
선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병원에 도착한 지 5시간 만에 입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빠의 상태가 혼자서는 일어설 수가 없기에
중증환자를 전담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받는 병실이에요
오빠는 염증수치도 당뇨수치도 높아서
주말 동안 영양제 수액 등으로 돌봄을 잘 받고
화요일에 담당 원장님을 만나기로 했어요
그동안 환자 가족을 둔 지인들의 수고와 노고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기도해 주었는데
직접 경험하고 나니 정말 힘들더라고요
우리 작은 오빠의 건강이 얼른 호전되어서
수술이 필요한 곳은 수술을 하고
건강하게 걸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그동안 저의 오빠를 위해 정성껏 기도해 주신
믿음의 가족들에게 정말 고마워요
극동방송 장 국장님은 소망의 기도에도 올려주시고요
주은혜가족, 6010 가족, 새생명가족. 말씀가족들
그리고 보배와 친한 믿음의 동역자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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