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이 아침에 기도하게 하소서

유보배 2011. 11. 19. 08:30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감사해요

오늘은 늦은 가을비도 내리고 아침부터 조금 쌀쌀한 날씨네요


어제 속회예배에서 아모스선지자를 통해 들려주신 말씀

오직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여로보암 2세(기원 전 786 - 746) 시절의 이스라엘은 전성기를 맞아

사치와 향락에 빠져 있었고 그로 말미암아 종교예식은 겉치레로 흘렀고,

온갖 불의와 죄악속에서 물질이 판을 치는 물질만능주의등 ..

사회정의가 짓밟히고 있었다는데요

 

아버지~

일주일동안 그 말씀을 생각하며 살라고 하는데요

어려워요


내 자신의 간구를 기도할 때는 줄줄줄..

말도 잘 나오면서요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흐르게 하라는 말씀은


그다지 정의롭지도 공의롭지도 못한

부족한 모습이기에

웬지 부담스러우면서도 어려워요

 

하나님의 나라보다는 내 욕심과 내 뜻대로 살면서

그렇게 살지 못했기에 찔리는 부분도 많아요

용서하여 주세요 하나님

 

오늘 하루의 삶속에서는 아버지의 지혜와 사랑으로 채워져서

단순하지만 정직한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내가 있는 자리..그것이 작은  것일지라도

진실하게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며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주님 기뻐하심을 생각하며

기뻐하며 감사하며 살고 싶어요

 

그래서 주님앞에 앉아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종일 제 마음을 주님의 성령으로 주장해주시고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살게하소서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