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남편의 용인축구센터 신갈고가 전국 우승을 하고
기쁨이 넘치는 가운데 감동스러운 이틀이 지나갔습니다
월요일
다시 한 주를 시작하는 평범한 날들의 시작입니다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시간들을 만들기 위해
가족들은 모두 자신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각자의 일터에서 정신없이 바쁘고 고단했던 하루를
의미있게 보내고 다시 따뜻한 쉼이 있는
소중한 가정으로 돌아오지요
온 가족이 모여 하루의 일들을 나누다 보면
좋은 일,기쁜 일, 감사한 일도 있지만
반대로 속상한 일 낙심한 일 때론 억울한 일, 화나는 일도 만나지요
기쁨은 함께 나누면 더 커지고요
슬픔은 위로하면 되지만
억울하고 화가 날 때는 하나님의 말씀과 찬양이 제일입니다
그래서 집에서 극동방송을 자주 듣는데요
아름다운 소식과 구원의 기쁜소식을 전하는 극동방송~
잠자리에 누워서도 남편과 극동방송을 들을 때가 많아요
그리고 언제부터인지 성경을 읽는 것보다는
는 것이 편안해요
아마 나이를 먹음에 따른 생리적인 현상이겠지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의 삶은 기쁘고 좋은 일이 생겨서
감사함이 넘쳐나기도 하지만요
때로는 생각지도 못한 일들로 고통을 당하거나 좌절을 하기도 합니다
억울해서 화가나기도 하구요
아니 어쩌면 희,노,애,락의 중심에
우리가 서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어제와 그제 ,,
방송을 들으며 제안에 도전받은 말들이 있어요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로마서12;18)
첫째로 어디에서나 화평을 이루는 사람이 되는 것~
화평케 하는 자인가?
아니면 화평을 깨뜨리는 자인가?
예수님은 평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라고 하시네요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평화를 만드는 사람,
직장에서도 마찬가지고요
세상 속에 들어가 하나님의 평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도록 결단하라~
쉬운 것 같으면서도 만만치는 않습니다...ㅎㅎ
둘째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
그분의 조건없는 사랑을 본받아
내 자신을 죽이라고 하시네요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내가 죽어야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교회에서도
주변이 산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참...어려워요.
셋째는 오늘 아침 들은 설교말씀인데요
사실 요것은 나쁜 생각, 교만한 생각(?)인지 모르지만
우리 남편이 더 들었으면 하고 생각이 드네요 ..ㅋㅋ
에베소 교회에 보낸 편지로 첫 사랑을 회복하라는 말씀이에요
군대시절과 신혼시절 남편은 참 진실되게 기도했어요
가정예배는 물론이구요
새벽기도도 다녔구..날마다 꼭 무릎을 꿇고 기도를 했답니다
믿음의 깊이는 부족했을지라도 순수한 믿음의 열정이 있었지요
다시 그런 날들이 돌아올 수 있다고 믿기에
오늘도 성령충만한 남편을 위해 기도합니다
꼬옥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어
귀한그릇으로 씌임받으며 주님께 영광돌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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