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 3편(마태복음 5: 9).....이종목 목사

유보배 2024. 12. 17. 10:21

이종목 목사님의 주일 설교

평화를 만드는 사람 

오늘은 세 번째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한 번 고민해 보았으면 좋갰어요

 2천 년 전에 자기 힘으로는 도저히

예수님께 올 수 없는 한 중풍병자가 있었는데

그 사람에게는 친구들이 있었어요

 

고난 받는 친구를 위해서 

침상을 준비하고

 거기에다 누여가지고 예수님께로 오잖아요.

 

예수님께 왔는데 들어갈 수가 없어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러자 친구들이 바깥으로 나가

지붕에 올라가서 침상을 지붕에서 내리잖아요.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과 그 사랑을

 보고서 감동을 하셔가지고 

그 병을 고쳐주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 이제 크리스마스 시즌입니다. 

올 한 해도 홀로 

주님께 나아갈 수 없는 사람들에게 

 

우리 성도님들이 친구가 되어

 주셔서 감사해요.
미소를 띠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몸이 아파서 우리 교회에

 오지 못하는 분들이 계세요
그래서 중보기도팀에서 카드를 준비했어요.

이 카드는 뭐냐면요

우리 오천교회에 오고 싶은데

몸이 아파서 못 오시는 분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박화자 집사님, 오명숙 집사님, 

병원에서 오랫동안 계신 우리 박정필 성도님, 

 거의 한 달째 지금 병원에 계신 신경순 장로님

또 요양원에 계시는 성달용 장로님 

 

들어오는 입구에 카드를 준비해 놓았는데

저부터 썼거든요. 

여러분이 한 문장씩 써가지고 여기를 가득 메우고

 

이게 너무 부족하면 또 하나 준비해 놨어요.
그래서 그분들에게 전달되면 

우리 성도님 한 분 한 분의 사랑이 희망을 주는 줄 믿어요.


아무리 추워도요. 

모닥불이 있으면 감당할 수 있잖아요.


우리가 모닥불같이 되어주면 

그것을 받고

 천국을 소망하는 그런 삶으로 이어질 줄 믿어요.

 

믿음 소망 심어줍시다. 

 여러분~~ 시간을 내세요.
잠깐이면 됩니다. 

 

보고 싶어요.

사랑해요.

단 한 단어도 좋아요.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 주시고 

그런 가운데

 소망이 있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 한번 볼까요?

형제의 눈 속엔 뭐가 있어요? 티가 있어

내 눈 속에는 들보가 있어요

그런데 상대방의 티만 자꾸 얘기했단 말이에요.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이 뭐예요? 

너 먼저,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빼라
너의 그 독단, 그 편견, 고집 그것부터 내려놓아라

 

예수 믿는 사람들이 쉽게 빠지는 유혹이 뭐예요?

 자기 의.

나는 경건해. 나는 도덕적으로 문제없어. 

 

나는 영적으로 깨끗해.

근데 너는 그게 뭐야? 이런 거 

예수님이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 용서가 뭡니까?

루이스 스미시즈의 책을 추천합니다.
이분이 그런 얘기를 했어요. 

 

용서라고 하는 것은 

상대를 해방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


재밌죠?

남을 용서하는 줄 알았는데

자기 자신을 자유롭게 하는 거예요.


누군가를 용서하지 않으면 

그 사람이 내 마음속에 딱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무슨 생각과 일만 하려면 그 사람 생각이 나 

 

그 사람이 내 인생을 이끌어가는 거야.

그러니까 용서를 하여야만 자유로워진다니까

 자기 자신을 먼저 보라는 거예요.


대부분의 인간관계의 싸움은 

영광의 싸움입니다.
누가 더 영광 받지?

 

자존심의 싸움이에요.

 이걸 벗어나야 된다는 거예요.
거기에 용서와 연합을 심는 거예요

 

염소 두 마리가 물이 흐르는 징검다리

중간에서 딱 만났어요.
염소 한 마리뿐이 지나가지 못하는 길이에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마르틴 루터가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한 염소가 엎드리면 된다. 

 

한 염소가 딱 엎드리고 

"나를 밟고 지나가. 그러면 된다"

그러면 다음에 엎드렸던 염소가 다시 가면 된다.

 

여러분~~~ 평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나를 밟고 

지나가는 것도 허락하시겠습니까?


밟고 지나갈 수 있는 거, 먼저 배려해 줄 수 있다면

 굉장히 말을 쉽게 하는데 어렵잖아요.
그래서 어거스틴이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누군가가 성육신을 부인하고

십자가를 부인하고 부활을 부인한다면

우리는 그 사람과 교제할 수 없지만

 

그러나 의심스러운 것에는 자유를 주고 

모든 일에는 사랑으로 하는 것이에요

믿음과 소망을 심고 용서와 연합을 심는

 우리 오천 가족 되기를 원합니다.

게다가 한 번 더 언어로도 심었으면 좋겠어요.

 

평화를 만드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도 뭐를 심는다?
좋은 말을 심는다.

♣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것 같아서

내일 다시 자세하게 전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