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접촉 (Access)1 사도행전 8:26~40.....이종목 목사

유보배 2026. 6. 1. 11:13

어느새 5월의 마지막 날, 마지막 주일입니다

(ㅎㅎ 이 글을 읽으실 때에는

이미 6월의 첫쨰주 화요일이겠지만요)

 

세월은 참 빠르게 흘러가지만,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오늘도 새롭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복되고 감사한 일은

우리 삶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일임을 믿으며

남편과 함께 오천교회 언덕을 기쁘게 올라갑니다

 

https://youtu.be/XNwdPA00 mkc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 가면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이 있어요.

그래서 제가 거기를 가보고 싶어서 찾아갔어요

 

그곳의 이름이 베르트랑 서점인데요

놀라운 것은 1732년에 세워졌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1732년에 세워진 서점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는 거예요.
이 정도 오면 130년 된 우리 교회를 생각해요.

 하나님~~ 우리 교회도 세대에서 세대로

 믿음이 이어지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요즘 우리는 정보를 얻으려면 

인터넷에 접속을 하면 돼요.
근데 여러분, 사람의 마음은 어떤가요? 

 

인터넷의 와이파이는 막 팍팍 터지는데 

사람의 마음은 끊겨 있지 않나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에는 상대방에 대해서 잘 모르면

그냥 모르는 대로

"그분은 그런 분이구나" 이렇게 믿어줬어요.


근데 요즘에는 투명하게 다 공개를

 해도 의심을 합니다.
마음속에 뭐 더 있는 거 아니야? 의심해요

 

사람들이 페북, 인스타, 카톡을 통해서 막 보여줍니다.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 맛난 음식 먹는 모습

하하 호호하는 것도 보여주고 멋진 것도 보여줘요

 

그런데요.

보여주는 나는 있는데

 진짜 나는 숨기는 경우가 있다는 거지


여러분, 우리는 오천교회 교인들로서 

보이는 나뿐만 아니라 

보여주지 않는 나

 

내 안에 숨겨진 불안함, 슬픔, 아픔 

그런 것들까지도 보듬을 수 있는

우리 오천교회 식구들이 되길 바랍니다.


나의 아픔도 드러낼 수 있는 취약점도 

드러낼 수 있기를 바라요.
현대의 문제는 연결의 문제가 아닙니다.

접속이 안 된다는 게 문제지 

접촉이 안 된다는 거죠.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최근 누군가의 작은 접촉으로

마음이 따뜻해졌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스테반이 순교합니다. 핍박의 바람이 불어요. 

그러니까 예루살렘에 있던 성도들이 막 흩어지는 거예요.

사마리아로 흩어지고 유대 지역으로 흩어집니다.


사마리아로 흩어졌던 사람들이

 그곳에 가서도

복음을 전하는 거예요.
빌립 집사도 그곳에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데 놀랍게도 

기적이 일어났어요.
막 부흥이 됐어요. 사람들이 주께 돌아옵니다. 

 

이렇게 부흥되는 시점에서 

빌립이 부름을 받습니다.
우리 26절 한번 같이 읽어봐요

아니 지금 한참 일이 잘 되고 있는데

 가사도 내려가라?

조금  당황스럽지만 빌립은 순종합니다.


그래서 가보니까 에티오피아의 여왕 간다게의

 국고를 받고 있는 관리 내시가

 예루살렘에 왔다가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이방인의 뜰에 머물고 있다가 가야만 하는 

그의 마음이 얼마나 허전했겠습니까?
돌아가면서 이사야의 글을 읽고 었었습니다.


성령께서 다시 빌립에게 말씀하십니다. 

예루살렘에 왔지만 

예배도 드리지 못하고 가는 허전한 마음

 성경을 통해서 뭔가 진리를 찾고 싶지만 

이해하기 어려워요.

 

그 내시가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하나님께서는 그 내시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빌립은 가까이 다가가서 말합니다.

 

빌립이 여기서 말하는 이사야서 53장은

오실 메시아를 말씀하는 거고

이 오실 메시아는 바로 예수님이시고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이

이 메시아 예수를 통해서 이루어진 것이고

예수님이 우리 죄악을 담당하셨다고

 

그걸 전한 거예요. 

그러니까 내시가 기쁨으로 세례를 받아요.


여기까지 우리가 본문을 읽으면서 

깨닫는 게 무엇인가 하면?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고

 우리 마음으로는 느껴지지 않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일하고 계셨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한 사람을 예비하고 계셨다는 거예요. 

마치 요셉을 애굽에서 예비하여 주심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예비해 주시고 일하고 계셨다.
할렐루야~~~ 여러분 사랑은요.

제가 에티오피아 기독교 역사를 한번 보니까

 에티오피아의 복음의 열매는

4세기에서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더라고요.


그런데 사람들이 말합니다. 

빌립이 에티오피아 내시에게 

복음의 씨앗을 뿌렸다.


빌립이 내시와 접촉함으로써 

씨앗이 복음의 씨앗이 심긴 거죠.
접촉에서 사랑이 시작됩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친구가 되는 거예요

빌립은 광야로 가라는 성령의 음성을 듣고 갔습니다. 

자기가 하던 일을 멈췄습니다.


다가갔습니다. 가까이 갔습니다.

 말을 걸었어요.
사랑의 접촉이 이루어진 것인데요

 여러분, 사랑은 멈추어 서는 것입니다.
거창한 서사가 아니에요

뭐 사랑한다고 크게 말하는 게 아니에요.


우리 시대가 굉장히 분주합니다.

 내 일에 몰두하다 보니까 

주변 일에는 관심이 없어요.

 

헬리 나우웬은 영성 작가인데 글도 잘 쓰고요.

강의도 잘하고요. 

게다가 상담을 공부해서 상담을 하시는 분이에요 

 

이분은 어떻게 생각했었는가 하면? 

자기가 약속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찾아오는 사람들이 굉장히 방해되는 거예요.


내 일을 방해하는 적과 같이 느껴지는 거예요.

여러분도 그렇잖아요

한참 일을 하는데 방해하면 기분이 좋지 않잖아요

 

 그러다가 헨리 나우웬이

생각을 바꾼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나의 미래를 위해서 완벽하게

뭔가를 해야지 하면서 

미래를 위해서 준비하고 막 몰두하다가 

 

정작 내 곁에 온 그 사람을 

함께 하지 못하고

 잃어버렸던 사건들을 생각해 낸 거예요


 지금 내가 하는 일들은 내가 멈출 수 있어.

 그런데 갑자기 내게 찾아온 그거는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일 수도 있다는 거지


인생이라고 하는 게 내가 계속해서

 하는 일의 연속이 아니라

 나에게 오는 일들에 대한 반응 하나인가요?


이걸 깨달은 거지

나를 방해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 일이

바로 하나님의 일이구나, 나의 일이구나

 

빌립은 멈춰서 시간을 내줬습니다. 

무엇을 읽습니까?
이해는 되십니까? 하면서 관심을 보였습니다. 

 

시간을 내주는 걸 생각하면 

저는 이어령 박사님의 '굿 나이트 키스'가 

생각이 납니다.


그분의 글을 인용해 볼게요

 

♣여기서부터는 내일모레 다시 전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