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이 낯선 에티오피아 내시에게 다가가서
관심과 사랑으로 복음을 전했던 것처럼
사랑은 접속(접촉) 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한 사람에게 기꺼이 시간을 내어
마음으로 연결되고 삶으로 접촉하면서
생명을 살리고 세워가기를 기도하면서
우리 이종목 목사님의
은혜로운 말씀을 이어서 전해드립니다

시간을 내주는 걸 생각하면
저는 이어령 박사님의 '굿 나잇 키스'가
생각이 납니다.

근데 여러분, 어쩌면 좋을까요?
이 글을 쓸 때 딸은 이미 암으로 죽었어요
이거 지금 과거를 생각하고 쓴 거예요.
그 아이가 어릴 때, 잠자기 전에 아빠한테
"굿 나잇" 하면서 인사할 때
일하던 거, 글 쓰던 거, 책 읽던 거를 멈춰주고
그 아이를 30초만이라도 포옹했더라면!!
어떻게 했는지 아세요?
'그래, 잘 자 "
그냥 무심코 이랬단 말이야.
여러분과 저도 이어령 선생처럼
후회할 일들이 있을 거예요
.
그때 내가 조금만 더 시간을 내줬더라면....
내가 그때 더욱더 함께 있었더라면.....
나중에는요.
아이는 부모가 필요 없어요.
더 바빠요
우리가 자신을 돌아봅니다.

지금 내 삶에서
잠깐 멈춰서 바라봐야 할 사람이 누구냐?
홀로 있는 사람이 누구냐?
여러분과 제가 분주하다는 이유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단 30초도 내어주지 못한다면
30년을 후회하실 수 있어요.
우리는 굉장히 속도에 민감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금세 반응하고 노출하는 디지털 속도 시대에 살고 있어요.
속도에서 조금만 벗어납시다.

조금 기다려 주고 기도해 주는 거예요
사랑은 낯선 사람에게도 접촉하는 것이고
멈추어 서서 시간을 내어주는 거예요.
사실 사랑의 뿌리는 Want입니다.
내가 원하기 때문에 생기는 거예요.
나의 욕망에서 나오는 거예요.
왜 사랑하려고 합니까?
너의 도움이 필요해, 너 나의 도움이 필요해.
우리는 서로 의존돼 있잖아.
너와 함께 내가 성장하고 싶어.
너 나와 함께 성장하자
그러니까 사랑은 관계예요.

인생에는 두 가지 관계가 있대요

나와 그것의 관계는
사람을 필요로 생각하고 소비 대상으로 생각해요.
저 사람을 만나면 내게 도움이 될까? 내게 유익이 될까?
마치 우리가 슈퍼마켓에 가서
저건 내가 원하는 거야. 저건 내가 원하지 않는 거야.
선택하는 것처럼 사람을 그렇게 바라본다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그렇게 바라 보고
있지 않습니다.
나와 당신으로 바라보는 거예요
당신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이여.
할렐루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랑받는 존재야.
당신은 하나님의 영원한 기쁨이다.
그래서 요한 1서에 이런 말씀이 있지요

아멘~~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대요.
그래서 독생자를 보내주셨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기쁨으로 삼아주셨대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
우리는 서로서로가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
사랑은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상대방을
바꾸는 것도 아니고,
내가 갖고 싶은 것을 주장하는 것처럼
그렇게 소유하는 것도 아니고,
사랑은 상대방을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면서
존중하는 것인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 보세요. 군중 속에서 한 사람을 봅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오셨는데
베데스다 연못가에 많은 병자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예수님의 시선이 머무는 곳이 어디예요?
예수님의 시선이 가는 곳이 어디예요?
38년 된 병자에게 예수님의 시선이 갔어요.
멈췄어요.
그리고 다가갔어요.
고치셨어요.
예수님께서 하루는 제자들을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당신은 기도하려 하셨어요.
산에서 기도를 하셨는데 제자들이 풍랑을 만나
막 어려움을 당하는 것을 아신 거죠
기도하시는 굉장히 귀한 시간이지만 기도를 멈추십니다.
멈추십니다.
그다음에는 제자들에게 다가가서
풍랑을 잔잔하게 하셨습니다.
십자가의 그 고통 속에서도
옆에 달린 강도의 간구를 들어주시는
주님이셨어요.
무엇보다도 감사한 것은
여러분과 저를 친히 보시고 친히 사랑하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 줄로 믿습니다.
바로 내 한 사람이
보였던 거고 멈추신 것이고 다가오신
성육신의 사건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자신을 과소평가하지는 마셔야 됩니다.

제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전을 짓고 그 짓는 과정에서
들어가는 문을 3개 만들었다고 그랬잖아요.
믿음, 가운데 사랑 그리고 소망.
제가 그 3가지를 딱 보는 순간에
내가 안식월을 끝내고 교회 가면 꼭 설교하리라!
그래서 믿음을 얘기 했고, 소망도 했어요.
여러분, 사랑의 문에는
어떤 것이 조각되어 있냐면요?
펠리컨 새가 있었고요.
빵(성체)이 있었고
그 밑에는 사이프러스 나무가 있었어요.
펠리컨 새에 대해 중세에서 전해 내려오는 말은
자기 새끼가 배가 고파서 죽어가면
자기 부리로 자기 몸을 쪼아서 자기 피를 먹인다는 거야.
그래서 거기에다 그걸 조각해 놓은 거예요
그리고 거기다 왜 빵을 해놨습니까?
예수님은 생명의 떡으로 이 땅에 오신 분이니까
자신을 다 내어 주셨잖아요
거기 왜 사이프러스 나무가 있습니까?
푸르니까 영생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 믿는 자 영생에 이른다.
이게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거죠.
빌립이 에티오피아 내시와 접촉하고 만났어요
이게 작은 일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큰 사랑으로 바꿔 놓으셨어요.
여러분, 나 자신에게 물어봅시다

왜 나를 삶의 현장으로 보내주셨는가?
제가 여러분에게 도전합니다.
우리 오천의 가족들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일어나자마자 스마트폰을 보지 맙시다.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아니 일어나가지고 하나님~~~ 그래야지
스마트폰 ~~~ 그렇게 하면 되겠어요?
하나님과 먼저 접촉을 해야지
내가 오늘 살아가는 동안에
나를 방해하는 것과 같은, 나를 귀찮게 하는
내 계획 속에 들어와 있지 않은
어떤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조차도
하나님이 보내주시는 사람으로 제가 알겠습니다
사랑은 멈추는 거고
지나치지 않는 거고
가까이 가는 거고 시간을 내어주는 거고,
단 30초만이라도 사랑을 더해주는 거니까
하나님과 접촉함으로써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히 채워지고
사람과 접촉함으로써
자신을 내어주며
사랑할 수 있는 힘을 북돋아 줄 수 있는,
우리 오천가족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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